국민의당 새 원내대표, 호남 4선 김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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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새 원내대표, 호남 4선 김동철
  • 윤슬기 기자
  • 승인 2017.05.16 1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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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위의장에 이용호 의원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슬기 기자)

▲ 국민의당의 새 원내지도부가 선출됐다. 김동철 원내대표(우), 이용호 정책위의장(좌)ⓒ뉴시스

국민의당의 새 원내지도부가 선출됐다.

국민의당은 16일 원내대표 선거에서 김동철 의원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러닝메이트인 이용호 의원도 정책위의장으로서 이날부터 임기를 함께 시작하게 됐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거 결선투표에서 투표 인원의 과반수인 20표 이상을 얻어 추가 개표 없이 당선을 확정지었다.

원내대표 경선에는 유성엽(3선, 전북정읍고창), 김관영(재선, 전북 군산), 김동철(4선, 광주 광산갑) 의원이 출마했다. 이들과 함께 러닝메이트로 나선 정책위의장 후보는 각각 박주현(초선, 비례대표), 이언주(재선, 경기 광명을), 이용호(초선, 전북 남원임실순창) 의원이다.

이들 모두 '강한 야당'을 표방하며 대선 패배 후의 상처를 봉합하고 당을 재건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국민의당은 세 후보군 등을 대상으로 1차 투표를 벌였다. 투표 결과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1차 투표의 최다 득표자인 김동철 후보와 2순위인 김관영 후보 간 결선투표를 진행했다.

한편 원내대표로 선출된 김동철 의원은 광주 광산갑에서만 4선에 성공한 중진이다. 평민당 권노갑 의원의 보좌진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는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이후 2015년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당시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뒤 광주 현역 의원으로는 처음으로 당을 나왔다. 국민의당에 입당한 뒤 한달여 동안 비대위원장직을 맡아 당을 이끈 경험이 있다.

담당업무 : 국회 및 국민의당 출입합니다.
좌우명 : 현재에 최선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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