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기버스 렌더링 이미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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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기버스 렌더링 이미지 공개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7.05.16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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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전동화 기반 무공해 버스 렌더링 이미지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새롭게 출시할 미래 전동화 기반 무공해 버스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동화 기반 무공해 버스 디자인은 전기버스 '일렉시티(ELEC CITY)'에 처음 적용된다. 일렉시티는 2010년부터 약 8년여 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2018년 초 정식 출시될 예정으로, 이달 25일 개최되는 상용차 종합 박람회 '현대 트럭 &버스 메가페어'(이하 메가페어)에서 실차가 공개된다.

일렉시티에는 256kWh 고용량 리튬폴리머 배터리가 적용돼 1회 충전으로 최대 290km를 주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렌더링 이미지에서는 현대차의 기존 버스 라인업과 확연히 차별화되는 미래 지향적 디자인을 엿볼 수 있다. 환경차의 깨끗함을 담은 화이트컬러 바디 위에 단순하면서도 강하게 흘러가는 블루라인은 양 측면에서 시작해 정면에서 서로 만는 등 입체적으로 표현됐다.

차량 전면부에 적용된 블랙컬러는 버스의 개방감을 극대화시킬 뿐 아니라 강인한 인상을 부여했다. 또한 간결한 매력이 돋보이는 LED 주간주행등과 함께 하이테크 이미지의 헤드램프, 그리고 화이트컬러 바디와 대비를 이루는 LED 리어램프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요소다.

이번에 공개된 현대차의 전동화 기반 무공해 버스 디자인은 전기버스 일렉시티를 시작으로 수소전기버스 등 미래 친환경 버스 라인업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일렉시티는 국내 버스 시장에 최적화시킨 차를 완성하기 위해 8년여 간 철저한 개발 과정을 거쳐 탄생한 3세대 전기버스"라며 "미세먼지, 대기오염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는 상황에서 일렉시티를 시작으로 다양한 친환경 버스 라인업을 구축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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