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미 학회 선정 '올해의 디스플레이'
스크롤 이동 상태바
LG디스플레이, 미 학회 선정 '올해의 디스플레이'
  • 유경표 기자
  • 승인 2017.05.18 09: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ID기간 중 논문 3편 포함, VR/AR·투명 OLED 기술 소개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유경표 기자)

▲ 디자인과 화질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LG디스플레이의 월페이퍼 올레드 TV패널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학회인 SID(Society for Information)로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인정받는 영예를 안았다. 
 
LG디스플레이는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러스 컨벤션센터(Los Angeles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되는 'SID 2017'에서 자사의 65인치 UHD 월페이퍼 올레드 TV패널이 '올해의 디스플레이(Display of the Year)'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SID는 전년도에 출시된 제품 중 뛰어난 성과를 낸 기술력을 가진 제품을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 어플리케이션, 디스플레이 부품 등 3가지 부문에서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
 
'올해의 디스플레이'로 선정된 LG디스플레이 65인치 월페이퍼 TV패널은 두께가 1mm가 채 안되며, TV세트로도 두께 3.55mm, 무게 7.4kg에 불과하다. 액자처럼 벽에 완전히 밀착할 수 있어, 디자인 효과와 몰입감이 높다.
 
월페이퍼 TV패널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로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혁신적인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제품은 올 초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7)에서 최고혁신상을 비롯해 엔가젯(Engadget), 시넷(CNET) 등 전세계 유력 매체들로부터 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이번 SID 기간에 역대 최다인 28편의 논문을 발표해 글로벌 디스플레이 산업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LG디스플레이는 SID로부터 공식 초청 받아 △OLED 제품의 소자 효율성 △4K OLED TV의 기술 소개 △HDR 표준 제안 등 3편을 발표한다.

이외에도 VR/AR기술, 투명 디스플레이 기술 등 OLED 관련한 주제로 10개, LCD 해상도 비교 분석, in-TOUCH 구조 등 차별화된 LCD 관련 주제 10개, 3D 디스플레이 등 공통주제 8개를 발표하며 세계 디스플레이 리딩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한다는 방침이다.
 
LG디스플레이 연구소장 윤수영 상무는 "LG디스플레이는 차별화된 제품 및 기술과 핵심 역량을 혁신해 나가며 고객과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왔다" 며 "앞으로도 세계 디스플레이 산업을 대표하는 회사로서 차세대 기술 선도에 최선을 다해 위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담당업무 : 재계, 반도체, 경제단체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원칙이 곧 지름길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