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모바일 광고시장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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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모바일 광고시장 첫발
  • 이해인 기자
  • 승인 2010.09.30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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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통신사 최초로 개방형 광고 플랫폼 U+ AD 개발

LG U+(부회장 이상철)가 통신사업의 새로운 영역인 모바일 광고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LG U+는 30일 서울 남산 힐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탈통신을 위해 국내 통신사 최초로 광고주와 모바일 매체를 효과적으로 편리하게 연결시켜주는 개방형 모바일 광고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LG U+는 광고 플랫폼인 U+ AD를 개발하고 모바일 광고 서비스를 선보였다.
U+ AD는 개인과 중소규모 기업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뿐만 아니라 IPTV, 태블릿PC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인기 앱과 연계, 올해 안 500개 앱 확보

LG U+는 모바일 광고 시장 진출을 위해 우선 주요 언론사를 비롯 쇼핑몰, 어학원, 게임업체 등 30업체와 제휴, 엔터테인먼트, 생활정보, 쇼핑, SNS, 뉴스, 교육 등 카테고리별로 50여종에 이르는 다양한 무료/할인 애플리케이션을 안드로이드, 애플 OS등에 맞춰 확보했다.
 
특히 애플리케이션은 각 영역에서 앱스토어 인기 상위에 올라있는 것으로 세계 1위 기상전문 회사인 일본 웨더뉴스와 공동으로 기획, 개발한 날씨 애플리케이션 웨더볼을 비롯 국내 1위 쇼핑몰 호스팅 사업자인 메이크샵 쇼핑몰인 엣지북, 주요 언론사 뉴스, 엠넷미디어/온미디어 엔터테인먼트등이 모바일 광고와 연계돼 제공된다.
 
 

 
LG U+는 제휴를 통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확보는 물론 애플리케이션도 직접 공급해 나갈 방침으로 올해 모바일 광고와 연계된 애플리케이션을 500종 이상 확보할 예정이다.

앱 개발사에 수익 90% 배분

LG U+는 모바일 광고 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와 개발업체에 안정적 수익을 보장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와 개발업체는 광고용 '소프트웨어 개발 키드(SDK, Software Development Kit)'를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하고 LG U+에 모바일 광고를 위뢰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특히 LG U+는 광고수익의 약 90%를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와 개발사 등에 배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U+ AD 광고를 탑재한 애플리케이션을 무료로 다은로드 해 이용할 수 있고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 광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

또한, LG U+는 애플리케이션이 즉각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매체개발, 검수, 등록/프로모션을 지원하는 '원스톱 마케팅센터(OSMC, One Stop Marketing  Center)'를 운영해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광고지원으로 최대의 수익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광고주 확대에 주력 및 모바일 웹 제작 지원

이와 함께 LG U+는 더 많은 광고주들이 모바일 광고를 이용할 수 있도록 브랜드애플리케이션과 모바일 웹페이지를 제작지원하고, 실시간 노출 수 등 광고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보다 많은 모바일 광고주를 확보하고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0월 31일까지 한달간 광고주당 100만원의 광고비를 지원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U+ AD광고플랫폼을 스마트폰 등 모바일 뿐 아니라 온라인, IPTV, 지역광고 등 다양한 채널에 제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LG U+ 현준용 실장은 “U+ AD는 LG U+ 가입자만을 대상으로 개발된 서비스가 아닌 전 국민을 위한 서비스”라며 “고객, 광고주, 애플리케이션 기획/개발사 모두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Open 모바일 Market Place를 열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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