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설동훈 기자)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홍주의)는 난임의 해결을 위해 ‘보다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한의학의 난임치료’를 주제로지난 21일 '2017 서울특별시한의사회 회원 보수교육(2권역)'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보수교육에는 서울시한의사회 제2권역 지부에 소속된 1100여명의 한의사가 참석, 한방 난임치료에 대한 새로운 지견 등을 공유했다.

이날 첫 번째 강의에서는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 김동일 교수가 '난임의 임상개요 및 치료'를 주제로 난임(불임)이 일어나는 복합적인 이유, 최근 난임 환자의 경향 및 추이 분석, 성공적인 난임 치료를 위한 올바른 부부생활 방법의 상세한 내용과 효과적인 한의약 처방의 이용 및 주의점 등의 강의를 진행했다.

두 번째 강의에서는 한방초음파학회 박성우 회장(경희보궁한의원 원장)이 연자로 나서 '부인과 초음파'라는 주제로 초음파를 이용한 각종 부인과 질환의 정확한 진단 사례와, 부인과 질환자의 성공적인 임신 등을 위한 진단 및 치료 사례 등을 소개했다.

세 번째 강의에서는 한국의료분쟁 조정중재원 임주현 위원이 '의료윤리'를 주제로 '의료목적의 윤리성과 의료과정의 윤리, 의료사고․의료분쟁과 의료윤리'에 대해 강의하고 각종 의료관련 소송 및 조정 사례 등을 설명했다.

한편 제1권역과 제2권역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서울시한의사회 보수교육은 예년에 비해 충실한 강의와 진료 현장에서 필요한 환자 대응 및 임상활용 내용 등을 소개, 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