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맵에 인공지능 적용…3분기 내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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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맵에 인공지능 적용…3분기 내 서비스 개시
  • 손정은 기자
  • 승인 2017.05.25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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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 SK텔레콤은 월 사용자 1000만의 국내 1위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개발에 돌입했으며 이르면 3분기 내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SK텔레콤

SK텔레콤은 월 사용자 1000만의 국내 1위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개발에 돌입했으며 이르면 3분기 내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자동차 주행 중 조작이 어렵고 위험해 음성인식/인공지능 기술 도입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대부분의 내비게이션은 터치스크린이 기본 입력 장치이며 음성 검색 기능이 있더라도 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수동 조작이 필요하다.

내비게이션에 음성인식/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되면 고객은 목소리만으로 내비게이션을 조작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T맵에 음성인식/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해 고객이 운전 중 필요한 콘텐츠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T맵의 발전 방향으로 내비게이션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Car Life'를 제시했으며 핵심 요소로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전화/문자/SNS)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교통정보/라디오/음악) △메인터넌스(Maintenance, 보안/구조/안전) 3가지를 선정했다.

T맵에 음성인식/인공지능이 적용되면, 홈IoT 기기 조작도 가능해진다. 운전을 하면서 집 가스 밸브를 잠갔는지 묻고 잠그지 않았다면 바로 잠글 수도 있다. 사고 시 구조 요청도 말 한마디로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국내 1위 모바일 내비게이션 사업자로서 보유한 노하우과 고품질의 서비스를 기반으로 자동차 산업에 특화된 솔루션을 개발하고 중소/벤처기업, 개인 개발자들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해열 SK텔레콤 T맵 사업본부장은 "지금까지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정확한 소요 시간 예측과 빠른 길 안내가 주요 기능이었지만, 미래에는 안전과 즐거움이 가미된 운전의 동반자도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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