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상용차 올 글로벌판매 10만대 이상˝…3대 비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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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상용차 올 글로벌판매 10만대 이상˝…3대 비전 선포
  • 고양=송지영 기자
  • 승인 2017.05.2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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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고양=송지영 기자)

▲ 현대자동차는 25일 '현대 트럭&버스 메가페어'의 개막식 행사에서 올 판매 목표를 밝히고 3대 비전을 선포했다.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25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국내 최초의 상용차 박람회 '현대 트럭&버스 메가페어'의 개막식 행사를 진행해 현대자동차 상용차의 글로벌 사업 현황과 기술력을 알렸다.

이날 개막식은 국내 유관 정부 부처, 협력사, 협회 담당자, 주요 시장의 해외고객, 국내외 언론 기자단 등 2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유재영 현대차 상용사업본부장은 개막식에서 "현대자동차의 상용 부문은 약 130여 개국에 진출했으며, 올해는 글로벌 판매 10만 5,000대가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유 본부장은 향후 현대 상용차의 발전 방향성으로 크게 △안전 및 친환경 신기술 개발 △특장·부품업체 상생협력 △한국 상용차 산업 우수성 홍보 등 세 가지를 들었다.

그는 안전과 친환경 신기술 개발에 대해 "자사는 대형버스와 트럭을 이미 시장에 출시했으며, 미래에는 군집 주행 개발을 기반으로 편리함을 넘어 승객과 보행자 모두 안전한 상용차를 만들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를 위해 "향후 상용차에 첨단 안전장치와 신기술을 선제적으로 적용 하고, 친환경 대중교통수단을 개발·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력업체와 동반성장을 하겠다는 의지도 내보였다.

유재영 본부장은 "이번 페어에는 특장업체 43개사가 참여하고 100여 종의 특장 라인업이 전시되며 각 부스에서 차량 판매와 홍보를 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을 이루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세계에 한국 상용차의 우수성을 알릴 것을 천명했다.

그는 "국내 상용차 기술과 역량을 전세계에 홍보함으로써 상용차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자사의 상용차를 통해 한국 상용차 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수출의 역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 트럭&버스 메가페어는 오는 28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야외전시장에서 개최되며 양산차 56대, 특장차 110대, 쏠라티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포함 신기술 9기 등 상용차 풀 라인업 전시와 테마 시승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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