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코스피가 5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42.93)보다 1.46포인트(0.06%) 오른 2344.39에 장을 시작했다. 이후 오전 9시 45분 현재 코스피는 10.67포인트(0.43%) 상승한 2353.90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밤 미국 정보·기술(IT) 대형주들의 초강세가 국내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나스닥지수는 이날 처음으로 6200선에 올라섰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이틀 연속으로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6억원, 468억원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만이 533억원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음식료업(0.09%), 섬유의복(0.14%), 종이목재(0.36%), 화학(0.16%), 의약품(0.30%), 비금속광물(0.15%), 전기·전자(0.01%), 의료·정밀(0.57%), 운수장비(0.46%), 유통업(0.31%), 건설업(0.27%), 운수·창고업(1.28%), 통신업(0.26%), 금융업(0.08%), 증권(0.12%), 제조업(0.15%) 등은 상승세다.
이와 달리 철강금속(-0.54%), 기계(-0.03%), 전기·가스업(-0.28%), 은행(-0.71%), 보험(-0.11%), 서비스업(-0.09%)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전일(228만4000원)보다 1만5000원(0.66%) 오른 229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또 SK하이닉스(1.25%), 현대차(0.30%), 삼성전자우(0.73%), NAVER(0.47%), 삼성물산(0.75%), 현대모비스(0.71%), KB금융(0.56%), SK텔레콤(2.40%), LG화학(1.35%) 등은 오름세다. 반면에 POSCO(-1.04%), SK(-0.53%) 등은 내림세다.
한편, 코스닥은 전 거래일(643.02)보다 1.95포인트(0.30%) 오른 644.97에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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