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 하나금융타운의 2단계 사업인 ‘하나글로벌인재개발원’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나글로벌인재개발원은 하나금융그룹이 청라국제도시에 조성할 하나금융타운의 2단계 사업 중 하나로 18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8년 10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 건물에는 그룹 연수기능을 담당할 연수원과 농구장·선수 숙소 등이 포함된 복합체육시설, 통합문서창구가 들어서게 된다.

하나글로벌인재개발원에는 외국인투자자로 일본 Tozai 社가 참여했으며, 하나금융그룹 계열사인 하나생명과 하나자산신탁이 투자하여 2016년 9월 설립한 ‘하나글로벌인재개발원 PFV’를 통해 사업을 진행 중이다. 금번 2단계 사업으로 총 외국인투자 USD 4000만 달러를 유치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앞선 1단계 사업인 그룹 통합데이터센터의 준공 및 그룹 IT 인력의 순차적 입주로 지역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는 만큼 금번 2단계 사업으로 향후 연수원 관리 인력 및 연중 상시 교육 인력의 왕래로 청라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하나글로벌인재개발원은 공사 발주 시 인천 지역업체 참여 의무 비율을 반영하여 지역업체 참여를 확보한 바 있으며, 지속적으로 이를 실천하여 지역사회에 공헌할 예정이다.

전기룡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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