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시리즈 돌풍 9월 판매량도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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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K시리즈 돌풍 9월 판매량도 급등
  • 박세욱 기자
  • 승인 2010.10.0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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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판매량은 뚝, 17%감소…아반떼로 체면 치레
현대자동차의 ‘신형 아반떼’ 신차 돌풍이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는 1일 올 9월 국내 판매실적을 발표했다. 국내에서는 작년 동기대비 17.1% 감소한 5만6853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 신형 아반떼가 현대차의 9월 판매를 주도했다.     © 시사오늘

차종별로 아반떼가 신형과 구형 모델을 합해 총 1만6351대가 팔려 9월 국내 최대판매 차종에 올랐다. 이 중 신형 아반떼가 1만5632대를 차지해 현대차의 9월 판매를 주도했다.

이어 쏘나타가 1만5064대(신형 1만3860대, 구형 1204대) 판매돼 국내 판매 2위에 올랐다. 이외 그랜저 2003대, 제네시스 1449대 등을 합해 전체 승용차 판매는 3만6763대로 작년 동기대비 10.6% 감소했다.

또한 투싼ix 3159대, 싼타페 2132대 등 SUV 차종은 5911대가 팔려 작년보다 53.5% 감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9월 추석연휴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로 인해 내수 판매가 줄었지만 신형 아반떼를 중심으로 감소폭을 최소화했다”며 “신형 아반떼 효과에 하반기 예정된 신차가 가세하면 판매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기아차는 K시리즈의 돌풍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는 이날 9월 내수시장에서 K 시리즈, 스포티지R 등 신차들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4만191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3.0%, 전월대비로는 4.1% 증가했다.

K5는 8456대가 판매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으며, 준대형 K7도 2725대가 판매돼 K 시리즈 돌풍을 이어갔다.

여기에 기아차가 선보인 GDI 엔진을 장착한 포르테 해치백 모델도 9월 한 달간 3659대가 판매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포르테 GDI 출시에 힘입어 9월 4400여대의 계약고를 기록함으로써 10월 이후의 판매 전망은 더욱 밝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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