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홍콩 왕복항공권 100원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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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홍콩 왕복항공권 100원 경매
  • 박세욱 기자
  • 승인 2010.10.0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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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홍콩 노선 신규 취항 기념 고객 이벤트 진행
제주항공이 오는 27일 인천~홍콩 노선 취항을 앞두고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6일 인천~홍콩 신규노선을 기념해 ‘하늘길을 개척하다’라는 주제로 10월 한 달 동안 이벤트를 펼친다고 밝혔다.
 
▲ 제주항공이 27일 인천~홍콩 신규 취항을 기념해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 시사오늘

이번 이벤트는 △고객의 희망을 듣다 △고객의 희망을 담다 △고객의 희망을 날다 △고객의 희망을 알리다 등 4개의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고객의 희망을 듣다’ 이벤트는 지난 8~9월 고객 대상으로 신규 취항노선에서 어떤 서비스를 원하는지 듣는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이번 ‘고객의 희망을 담다’ 이벤트를 통해 고객 제안 중 기내에서 직접 실시하게 될 서비스를 결정하게 된다.

또한 제주항공은 고객이 바라는 서비스 제안 6가지에 대해 오는 29일까지 누리꾼 투표를 진행하고, 이중 많이 선정된 서비스를 기내에서 직접 실시할 계획이다. 투표에 참여한 누리꾼 중 추첨을 통해 여행용 가방과 여권 케이스, 여행안내 책자 등의 선물도 증정된다.

최종 투표에 올라온 6가지 서비스는 1만 여명의 누리꾼이 제안한 서비스 가운데 선정된 △기내 연주회 △기내 피부 관리 △홍콩 맞춤여행 가이드북 제공 △에그타르트와 딤섬 등 홍콩음식 서비스 △승무원들의 아이돌 댄스 △기내 광둥어 교육 등이다.

제주항공은 이들 6가지 제안 중 가장 많이 득표한 상위 3개 서비스를 기내 특화서비스로 도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주항공은 이달 22일까지 인천~홍콩 노선의 출발편(10월31일, 11월3일, 7일, 10일, 14일) 왕복항공권에 대해 100원 경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경매는 출발일 별로 2~3일 동안 경매일이 지정돼 있으며, 이 이간 동안 100원 단위로 가장 높은 금액의 입찰자에게 왕복항공권이 낙찰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신규 취항과 관련한 이벤트는 새롭게 하늘 길을 열어 가는 제주항공의 콘셉트에 맞춰 고객이 직접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고객 의견을 실제로 도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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