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역대 최초' 추경 시정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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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역대 최초' 추경 시정연설
  • 최정아 기자
  • 승인 2017.06.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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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최정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 통과를 위한 국회 시정연설에 나선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 통과를 위한 국회 시정연설에 나선다.  현직 대통령이 추경안 통과를 독려하기 위해 시정연설을 하는 것은 헌정 사상 사실상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2시 국회에서 공공부문 일자리 편성 등을 위해 정부가 제출한 11조2000억원 규모의 추경 예산 시정연설을 한다. 

이와 더불어 문 대통령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등 국회 협치 차원에서 일부 후보자들의 국회 청문회 통과도 호소할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1일 청와대 수석비서관·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회를 설득하는데 필요하다면 일자리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된 이후, 적절한 시기에 국회에 가서 시정연설 형태로 일자리 추경의 필요성을 의원들께 설명할 수도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여당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추경안이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것이라는 정부 입장에 발맞춰 추경안 통과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지만,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야권에선 추경안이 일자리를 해결하는 데 실효성이 없다며 반대하고 있다.

담당업무 : 국회 및 더불어민주당 출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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