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샌드위치 강화해 가정간편식시장 확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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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샌드위치 강화해 가정간편식시장 확대 나선다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7.06.13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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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 SPC삼립 샌드위치 제품 이미지 ⓒSPC삼립

SPC삼립이 샌드위치 브랜드인 ‘샌드팜(Sand Farm)’ 사업 강화로 HMR(Home Meal Replacement, 가정간편식) 시장 확대에 나선다.

이를 위해 SPC삼립은 대단위 투자를 통해 시화공장 내 샌드팜 샌드위치 생산 설비를 증설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HMR 시장 급성장에 따라 편의점이나 대형마트에서 구입해 바로 취식할 수 있는 샌드위치와 햄버거류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관련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샌드팜은 SPC삼립의 샌드위치 브랜드로 ‘맥앤치즈버거’, ‘햄에그 샌드위치’, ‘스파이시 치킨 샌드위치’를 비롯한 다양한 샌드위치를 비롯해 햄버거, 핫도그 등 HMR 제품 약 100여종을 판매하고 있다.

샌드팜 매출은 지난 2015년 340억원에 이어 지난해 425억원으로 25% 이상 성장했으며, 올해 3월 기준 편의점 샌드위치 시장 점유율 20%로 1위를 지키고 있다.

SPC삼립은 이번 생산설비 증설을 통해 샌드팜 생산량을 70% 늘리고 ‘프리미엄 버거’, ‘샌드위치 도시락’ 등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도 출시해 올해 말까지 매출을 550억원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철저한 품질관리와 꾸준한 신제품 출시로 다양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이 샌드팜의 성장 요인”이라며 “샌드팜을 HMR 시장 확대를 위한 핵심 전략 제품으로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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