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다국적 집시음악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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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다국적 집시음악 공습
  • 김선호 음악 칼럼니스트
  • 승인 2017.06.14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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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의 지구촌 음악산책(14)>집시 출신 악단 'B.G.K.O(Barcelona Gipsy Klezmer Orchestra)'
남다른 예술적 재능 뽐내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선호 음악 칼럼니스트)

▲ Barcelona Gipsy Klezmer Orchestra(B.G.K.O) 멤버들 ⓒ김선호 음악 칼럼니스트

* 다양한 음악

예전 어른들은 이런 말을 자주 하곤 했다. '잘될 놈은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뭐 속담이니까 그 말이 맞기야 맞겠지만 그럼 잘 안될 놈은 떡잎부터 개떡 같은가?  솔직히 어려서 떡잎이 그럴싸하지 않은 아이는 또 어디 있을까. 다만 성장하면서 제대로 자신의 영역을 못 찾았거나 그럴만한 환경이 안 되어서 대성하지 못하는 것 아닌가 싶다. 아무튼 필자는 어려서부터 떡잎이 신통하지 않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그런  주장은 꼭 맞는 것은 아니라고 강변하고 싶다. 모름지기 아이들은 모두 소중하다. 어려서 영리해보이지 않아도 이 사회에 꼭 필요한 구성원이 될 인재이기에 우리 모두가 사랑해줘야 하고 잘 가르쳐야 하고 또 합리성을 갖도록 성장하게 해야 할 것이다. 어려서 영리하였지만 잘못된 가정교육과 잘못된 사회교육으로 인해서 혼자만 알고 공동체를 무시하거나 합리성이 결여된 판단으로 살아간다면 그것은 아무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그것은 오히려 공동체에 해악이 될 뿐이다.

각설하고, 떡잎이 별 볼 일 없었지만 점차 커가면서 대성하는 그런 밴드가 있어서 몇 해 전부터 눈여겨보고 있었다. 이름도 좀 구질구질하게 길고 그렇다. 하지만 이들의 음악이 좋다.

바르셀로나 집시 클레즈머 오케스트라 (Barcelona Gipsy Klezmer Orchestra. 축약해서   B.G.K.O.로 쓴다). 이들은 2012년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서 결성된 밴드이다. 이름을 구체적으로 해석해 보면, ‘바르셀로나에 모인 유태계 집시들의 악단’ 정도가 된다. 이들은 재즈, 남미 음악, 스페인 음악, 그리고 중동지방 음악의 영향을 받은 멜로디를 추구하고 있다. 말하자면 이 사람들도 '어쩌다 크로스오버' 아니면 '하다보니까 크로스오버'이거나 연주자들을 모으다 보니 '헤쳐 모여 크로스오버'가 된 셈이다. 아무튼 그렇거나 말거나 음악만 잘 하면 된다. 그런데 실제로 정말 잘한다. 박수 쳐줄만 하다.

멤버로는 로빈드로 니콜릭 (Robindro Nikolić 클라리넷, 스페인 바르셀로나 출신), 마띠아 쉬로싸(Mattia Schirosa  아코디언, 이태리), 이반 코바체비크 (Ivan Kovačević 콘트라베이스, 세르비아), 줄리앙 샤날 (Julien Chanal 기타, 프랑스), 스텔리오 토기아스 ( Stelios Togias 퍼쿠션,  그리스), 산드라 산지아오(Sandra Sangiao 보컬, 스페인)  등 11명으로 구성된 다국적군이다. 이렇게 국적이 뒤섞이다 보니 크로스오버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 <Satélite K>

이들은 밴드를 구성한 이듬해 첫 앨범을 자신들이 직접 만들었는데, 아마도 그 앨범의 퀄리티는 대략 컴퓨터로 복사해낸 수준이 아닌가 싶다. 이후 2014년 독특하게도 LP판으로 이것을 찍어냈다. 'Hasta Siempre, Comandante', 'Cigani Ljubiat Pesnji', 'La dama d'Aragó' 세 곡이 추가된 이 앨범의 표제 명은 <Satélite K>.스페인어로 '위성 K'인데 K는 뭘 의미하는지 잘 모르겠다.  느낌에 그냥 갖다 붙인 것 같다. 폼 나라고. 그리고 이 곡들을 가지고 이태리, 그리스, 말타, 세르비아, 슬로베니아, 독일, 프랑스, 스페인 투어를 가졌다.

2015년 5월 BGKO는 그들에게 있어서 기념비적인 콘서트 투어를 갖게 된다.  콘서트의 화두는  'Balkan Reunion'이다. 의역을 하자면 '발칸반도의 대통합'이라는 거창한 의미인데,  그들 나름대로 생각하는 발칸반도의 이른바 내로라하는 뮤지션과 함께 하기 때문에 이렇게 거창 뻑적지근한 말을 가져다 쓴 듯하다. 그런데 사실 이들과 함께 했던 뮤지션은 풍신나지도 않게 서너 명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 서너 명은 업계에선 제법 잘 나가는 소위 이름값 하는 뮤지션들인 모양이다.

그  서너 명 가운데 세 명을 소개해 본다. 마케도니아 출신의 색소포니스트 페루스 무스타포브( Ferus Mustafov : 근동지방 집시음악 전문가로서 ‘발칸반도 색소폰 연주자의 왕’이라고 칭송되기도 한다), 슬로베니아 출신 블라도 크레슬린 (Vlado Kreslin : 루마니아 문화 전문가이자 집시음악 작사가),  그리고 터키 출신의 니한 데베시오글루 (Nihan Devecioglu)이다. 보컬을 맡은 니한은 본래 잘츠부르크 모차르트 대학교에서 소프라노를 전공했던 가수이다. 이들이 함께 연주 녹음한 음반은 2015년 10월 발매되었는데, 바로 BGKO를 유명하게 만든 대표적인 음반이기도 하다. 하긴 뭐 별다른 음반이 있는 것도 아니기는 하다.  아울러 이 음반의 레퍼토리를 가지고 그라나다, 말라가, 까탈라나, 아이스랜드, 네덜란드, 프랑스, 오스트리아, 스위스, 세르비아, 독일, 터키 이스탄불의 투어를 하게 된다. 투어는 비교적 성공적이었다는 게 중론이다.

▲ Barcelona Gipsy Klezmer Orchestra 연주 모습 ⓒ김선호 음악 칼럼니스트

* Djelem Djelem

수록된 곡들 중에 대표곡은 '젤렘 젤렘 (Djelem Djelem)'이라고 볼 수 있다. ‘젤렘 젤렘’의 의미는 전통적이면서도 국제적으로 알려진 '집시 찬가'라고 보면 뭐 크게 틀리지 않는다. 콘트라베이스가 무겁게 깔리는 콘티누오 위에 가슴 후벼 파는 여성 보컬 산드라 (Sandra)의 호소력에 그저 넋 놓을 뿐이다. 서정적인 집시 음악의 정수를 보여주는 듯한 음악이라고 할 수 있다. 유튜브에서 이것은 검색해서 들어볼 만하다. 하지만 오디오로 듣는 것과 유튜브로 듣는 것은 그 느낌에 있어서 하늘과 땅 차이라고나 할까. 

음반에 수록된 곡은 '젤렘 젤렘'을 포함해서 모두 11곡이다. 녹음 상태는 가히 압권이다. 물론 스튜디오 녹음이기 때문에 좋을 수밖에 없지만 그 때문만으로 넘기기에는 해상력과 스테이지감이 너무나 뛰어나다. 악기 하나하나가 살아 움직인다. 그리고 서로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또한 독주 악기의 음색은 처음 만난 애인처럼 가슴을 설레게 하기 충분하다.

▲‘발칸반도 색소폰 연주자의 왕’이라고 칭송받는 Ferus Mustafov. ⓒ김선호 음악 칼럼니스트

첫 곡인 'Gankino Horo'는 불가리아 포크댄스 음악으로 튜플(Tuple)이라는 묘한 수학적 개념을 가지고 있다. 튜플(tuple)은 유한 개의 사물의 순서 있는 열거로,  n 개의 요소를 가진 튜플을 n-튜플(n-tuple) 또는 n중쌍, n짝이라고 한다. 솔직히 필자도 아는 척 쓰고는 있지만 이 의미는 정확히 잘 모른다.  그런데 음악에 왜 이런 복잡한 수학적 개념을 끌어 왔을까? 그것은 '강카의 춤'에 해당하는 박자와 스텝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11곡 중에 하나 더 소개한다면 네 번째 수록곡인 'dut ağacı'를 꼽고 싶다.  'dut ağacı'는  투르크족 언어이며 터키어이기도 하다. 영어로는 mulberry tree인데 해석하면 뽕나무이다. 여자들은 이 뽕나무 로고가 구리판에 압인된 가방을 좋아한다. 가방 값이 나름 럭셔리 브랜드라서 한 가격 한다. 때문에 우리 같은 사람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다. 가방을 사줄 형편이 안 되는 우리네는 애인이나 마누라한테 이 노래라도 들려주면 어떨까 싶다. 아무튼 이 곡은 터키에서는 꽤 알려진 곡으로 여러 뮤지션이 노래했다. 곡의 느낌은 유목민족의 애환이 담긴 다소 애절한 음률을 지니고 있다. 노래 내용은 어쩌면 뽕나무 밑의 사랑 이야기 정도의 통속적인 것이 아닐까 싶다. 투르크족 전통악기 바흘라마를 대신한 기타 반주가 가히 일품이다.

다양하고 때로 낯설고 또 재미있는 음악을 들려주고 있는 이들. 장황한 평가는 좀 거두고, 그들의 노래를 마음 비우고 그냥 들어보면 어떨까  싶다.

▲ 집시들의 예술적 재능은 남다르다. 계속적으로 이동하면서 밖으로부터 받는 낯설음과 끝없는 불안, 그리고 경제적 어려움 등을 잠시라도 잊고, 안으로 가족이라는 집단의 유대와 화합을 위해 서로 어울려 춤추고 노래 부르고 즐기면서 다양하게 그들의 쌓인 한과 서러움과 사랑을 풀어나갔다. ⓒ김선호 음악 칼럼니스트


* Gypsy
Gypsi 또는 Gipsy로 쓴다. 집시어로는 Rom이다. 집시의 역사는 9세기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보통 인도 북부지역에서 기원한 코카서스 인종의 한 집단으로 인도 카스트의 신분이 낮은 계층에서 생겼다고 한다. 그러나 이것이 꼭 맞는 이야기는 아니라고 한다. 그러면 꼭 맞는 이야기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각지를 떠돌기 이전의 직접적 고향은, 히말라야산맥에 이어지는 산록이나 평야일 것으로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페르시아어나 아르메니아어와 집시어를 비교하면 집시가 소아시아에서 발칸 여러 나라를 거쳐 도나우강을 넘어 서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본다. 14∼15세기에 걸쳐 이미 유럽 각지에 집시가 나타났는데, 이때부터 급속히 유럽 각지에 흘러들어간 것으로 추측되며 20세기 후반에는 아메리카 대륙, 오스트레일리아에까지 퍼져나갔다. 집시는 현재 동유럽에 가장 많으며, 스페인의 칼레, 프랑스의 마누시, 독일의 신티 등 여러 집단이 있는데, 그 중 롬 족이 가장 큰 집시 집단이다. 이들은 대부분 인도 북부에서 사용하는 인도 유럽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집시어(Romany)를 쓰며, 거주 지역에서 통용되는 언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 과거 집시들은 살고 있는 지역의 주민들로부터 비난과 박해를 받았다. 인종 우월주의와 함께 아리아인을 보존하려 했던 나치도 제2차 세계대전 동안 약 40만 명의 집시를 아주 조직적인 방법으로 학살했다.ⓒ김선호 음악 칼럼니스트

 집시들 대부분 떠돌아다니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공식적인 인구통계표가 없다. 뿐만 아니라 인근의 다른 유목민들과 함께 분류되는 경우가 허다해서 집시만의 총 수를 추산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 지금까지 추산된 인구는 앞서 말한 대로 추산이 어렵기 때문에 완전히 엿장수 마음대로이다. 즉 고무줄 통계라는 것이다. 어떤 통계에서는 약 100만 명에 달한다고 하고 어떤 통계에서는 400만 명에 달한다고 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대략적으로 200만 - 300만 명이 일반적 통계인 것 같다. 꼭 이 통계가 안 맞아도 크게 무슨 문제가 일어나는 것은 아니니까 대강 그런 줄 알면 될 것 같다. 현재 집시에 관한 여러 가지 연구에 따르면,  집시는 특히 중남부 유럽에 집중적으로 살고 있지만 시대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 보니 집시라고는 해도 실제 순수하게 과거처럼 이동생활을 계속하는 집시의 수는 현격하게 줄어들고 있다. 반면 해당 지역의 문화와 민족에 그대로 스며들어 현지에 정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한다.

 과거 집시들은 살고 있는 지역의 주민들로부터 비난과 박해를 받았다. 인종 우월주의와 함께 아리아인을 보존하려 했던 나치도 제2차 세계대전 동안 약 40만 명의 집시를 아주 조직적인 방법으로 학살했다. 어떤 통계에 의하면 실제로 학살한 집시는 60만 명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또한 프랑스에서도 집시들에게는 텐트를 칠 곳조차 허용하지 않았지만, 프랑스가 필요할 때에는 세금도 걷고 군인으로 징병하기도 했다. 집시에게 비교적 우호적인 국가는 스페인이었다. 정착하는 집시를 내몰거나 학살하지는 않았다.

반면 동유럽 사회주의 국가에서는 집시의 이동을 통제하고 강제적인 정착 정책을 추진했다. 집시들은 떠돌이 생활을 계속하기 용이한 직업을 가졌는데 대체로 소소한 숙련 기술을 바탕에 둔 직업이다. 남자들은 가축중개인, 동물조련사, 호객꾼, 대장장이, 수리공, 음악가였고, 여자들은 점쟁이, 약장수, 서커스 단원 등이었다. 일반적으로 농장의 잡다한 일이나 가축을 돌보는 일등을 돕기도 했고 망가진 가구나 주전자, 냄비 등 자잘한 주방기구의 수리 등을 집시 땜장이에게 고치게 했다. 현대 사회에 들어서는 직업의 변화가 발생했다. 오늘날 집시들의 일부는 자동차·트럭·트레일러를 이용하여 이동하며, 가축 중계나 거래 대신 중고차와 중고 트레일러를 판매한다.

집시들의 예술적 재능은 남다르다. 계속적으로 이동하면서 밖으로부터 받는 낯설음과 끝없는 불안, 그리고 경제적 어려움 등을 잠시라도 잊고, 안으로 가족이라는 집단의 유대와 화합을 위해 서로 어울려 춤추고 노래 부르고 즐기면서 다양하게 그들의 쌓인 한과 서러움과 사랑을 풀어나갔다. 이러한 그들의 정서와 문화는 각국의 음악 예술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유럽 각국의 대중음악은 실제로 그들의 음악을 가지고 대중화시킨 음악이 수도 없이 많다. 또 집시의 정서는 고전음악에까지도 폭넓게 스며들었다. 리스트, 브람스, 드보르작 등 19세기 이후의 유명한 작곡가들의 곡에는 집시의 정서가 곳곳에 배어 있는 것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아울러 Klezmer는 동유럽의 Ashkenazi 유태계 전통음악을 이르는 말이기도 하다. 따라서 집시 가운데에서도 유태계의 집시 음악이라고 볼 수 있다. 이 같은 음악은 주로 결혼식 음악 또는 어떤 축하연을 위한 춤곡이나 연주곡으로 사용되었다. 클레즈머 노래는 빠름에서 느림이로 가는 춤곡의 형태를 띠고 있다. 형태를 나누면 다음과 같다.

* Freylekhs : ‘불가리안’이라고도 하며 8/8(3+3+2/8로 나뉜다)박자의 도돌이 춤곡이다. ‘Freylekhs’의 뜻은 유태어로 ‘축제’의 의미와 유사하다.
* Sher : 2/2 박자의 춤곡이다. 이것은 대표적인 클레즈머 춤곡에 속한다. 명칭은 재단사가 가위로 옷감을 자르는 것을 연상시키는 데서 유래하였다.
* Khosidl :  2/4 또는 4/4박자의 근엄한 장식적 형태의 유태계 춤곡의 하나이다. 주로 춤을 출 때는 한 줄 위에서 움직인다.
* Hora : 3/8박자의 루마니안 스타일의 춤곡이다. 유태계에서는 ‘Zhok’라고 한다.
* Kolomeike : 우크라이나에서 유래한 2/4박자의 빠른 춤곡이다.
* Terkish : 4/4박자의 하바네라 같은 터키 계열의 춤곡이다.
* Skotshne : 춤곡의 하나로 보다 빠른 ‘Freylekhs’의 연주곡이다.
* Nigun : 멜로디라는 의미로서 이스라엘과 유태계 노래이다.
* Waltzes : (падеспа́нь) 러시아, 폴란드의 가장 클래식하고 대중적인 곡으로 3박자의 무용 음악으로 클레즈머에서는 러시안, 스페니쉬 분류된다. 일반적인 왈츠는 18세기 중엽 오스트리아 및 바이에른 지방에서 유래한 민속 춤곡이었다. 쿵작짝’하는 3박자 리듬에 기초한 이 춤곡이 연주되면 남녀가 서로 끌어안고 빙글빙글 원을 그리며 춤을 추게 되는데, 한 때는 그 모습이 너무 외설적이라 하여 금지된 적도 있었다고 한다
* Mazurka : 백파이프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는 폴란드의 민속 무곡이다. 여러 쌍의 사람들이 원형으로 둘러서서 발을 구르거나 발뒤꿈치를 치는 형태로 16세기에 발생, 상류 사회에 보급되면서 유행하기 시작하였다.
*Cardas : 헝거리, 슬로바키아 유태계에서 가장 대중적인 헝가리안 댄스라고 볼 수 있다.
* Sârbă : 2/2 또는 2/4 박자의 루마니아 춤곡이다.
* Humoresque :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모레스크와는 다른 이스라엘의 전통적인 'Hlaka' 춤곡이다.
* Tango ; 이미 잘 아는 바와 같이 아르헨티나 탱고이다. 이것은 1930년대에 이르러 동유럽 탱고로 발전하였다.
* 이외에 춤곡이 아닌 것으로는 Dina, Taskim, Fantazi 등도 있다.

 

 
 

김선호 / 現 시사오늘 음악 저널리스트

- 한국외국어대학교 문학사
-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문학석사
- 월드뮤직 에세이<지구촌 음악과 놀다> 2015
- 2번째 시집 <여행가방> 2016
- 시인으로 활동하며, 음악과 오디오관련 월간지에서 10여 년 간 칼럼을 써왔고 CBS라디오에서 해설을 진행해 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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