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동아오츠카는 지난 4월 출시한 ‘데미소다 자몽’이 출시 50일 만인 지난달 말 기준 동기간 자체 목표대비 판매율 134%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데미소다 라인업 중 매니아층이 단단한 복숭아맛 출시 당시 기록보다도 약 20% 앞선 수치로 스테디셀러인 애플맛 매출규모를 뛰어넘을지 여부가 주목된다.

특히 데미소다 자몽은 기존 제품보다 칼로리가 20% 낮으며 천연과즙 11%를 넣어 실제 자몽맛과 흡사한 맛을 구현했다. 용기 디자인 역시 탄산음료 특성상 제조가 어려운 볼록한 페트 모양으로 출시돼 그립감을 높였다.

현재 데미소다 자몽은 전국 대형마트와 GS25, CU, 세븐일레븐 등 CVS에서 각종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각 지역 소매점에도 빠르게 진출하고 있다. 대학교 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대대적인 오프라인 프로모션 등도 진행 중이다.

이준철 데미소다 브랜드매니져는 “데미소다는 다년간의 프로모션으로 젊은 이미지를 새롭게 구축해 새로운 데미스타일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번 데미소다 자몽으로 올 여름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안지예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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