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사우디에 11억불 규모 플랜트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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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사우디에 11억불 규모 플랜트 건설
  • 박세욱 기자
  • 승인 2010.10.0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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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X중공업, 알 라즈히 그룹과 LAB생산 플랜 건설 위한 MOU 체결
STX그룹이 사우디에 11억불 규모의 플랜트를 건설한다.

7일 STX는 STX남산타워에서 강덕수 회장, 이희범 STX에너지·중공업 회장, 오마르 술래이만 알 라즈히 알 와따니아 그룹 회장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폴리실리콘 생산 플랜트 및 리니어 알킬벤젠 생산 플랜트의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STX는 이번 MOU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서쪽에 위치한 얀부 지역 공업단지에 연간 6000톤의 폴리실리콘을 생산할 수 있는 플랜트와 연간 10만톤의 LAB를 생산할 수 있는 플랜트를 각각 건설하게 된다. 총 공사 규모는 11억불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STX중공업은 조만간 본 계약을 체결한 귀 2014년까지 플랜트 건설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STX는 이번 MOU 체결로 중동 지역 플랜트 시장 진출에 한 층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그룹 미래 신성장동력 사업의 일환으로 STX솔라가 태양광 에너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만큼 이번 플랜트 건설이 완료되면 향후 태양전지 셀의 원재료인 폴리실리콘의 안정적인 수급처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TX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은 STX가 그동안 다양한 프로젝트로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지역 플랜트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며 입지를 다져온 성과물”이라며, “플랜트 사업부문의 그룹의 미래 신성장동력의 한 축을 담당하는 만큼 앞으로 중동을 비롯한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등 신흥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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