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잇츠온’ 론칭…간편식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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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 ‘잇츠온’ 론칭…간편식시장 공략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7.06.20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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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 잇츠온 제품 이미지 ⓒ한국야쿠르트

한국야쿠르트가 야쿠르트 아줌마를 앞세워 ‘잇츠온(EATS ON)’ 브랜드를 론칭하며 간편식(HMR) 새 시장 공략에 나선다.

20일 한국야쿠르트가 새롭게 선보인 브랜드 잇츠온은 국·탕, 요리, 김치, 반찬 등으로 구성됐으며 주문 후 매일 요리해서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먼저 기존 발효유와 마찬가지로 야쿠르트 아줌마가 직접 전달한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주문하면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장소에 야쿠르트 아줌마가 직접 전달해준다.

모든 제품은 주문 후 요리에 들어가고 냉동 및 레토르트식품이 아닌 냉장식품으로만 유통한다. 요리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유통기한도 최소화했다.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와 야쿠르트 아줌마 채널의 특성을 살려 단품주문이 가능하며 단 하나만 구매해도 배송비가 없다. 제품 겉면에는 요리일자를 표기해 신선함을 강조하면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잇츠온 제품을 기존 간편식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각오다. 잇츠온은 지난 12일부터 일부 지역 테스트 판매를 거쳐 다음달부터 전국으로 확대한다.

지난 1주일간의 시범 판매에서는 갈비탕, 육개장 등 국·탕 판매가 가장 좋았다. 향후 한국야쿠르트는 신선하고 건강하게 한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국·탕, 요리 등을 추가해 메뉴를 60여종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주 한국야쿠르트 마케팅이사는 “잇츠온은 건강한 간편식을 찾는 소비자를 위해 야쿠르트 아줌마가 직접 전달하는 정성스러운 요리라고 할 수 있다”며 “주문 후 요리하고 단 하나만 구매해도 배송비가 없는 차별화된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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