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송지영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박삼구 회장이 제15회 반 클라이번 국제피아노콩쿠르의 우승자인 선유예권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박 회장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을 만나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것을 축하했다.
2004년 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은 2009년 인터라켄 클래식 국제음악콩쿠르 우승을 시작으로 2012년 윌리엄 카펠 국제피아노콩쿠르 1위, 2013년 센다이 국제음악콩쿠르 우승, 2014년 스위스 방돔 프라이즈 우승, 2015년 인터내셔널 저먼 피아노 어워드 우승 등 세계 유수의 대회의 1등을 휩쓸며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명성을 높이고 있다.
선우예권은 20015년도에는 금호아트홀 라이징스타로 선정되어 독주회를 선보였고, 2016년도에는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 활동하며 신년음악회를 포함, 금호아트홀에서 무대에서 5번의 무대를 후원받는 등 금호아시아나와 인연이 깊다.
박 회장은 "선우예권이 반 클라이번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이라는 쾌거를 안겨준 것은 우리나라의 큰 기쁨이고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우리 문화예술계에 이러한 낭보가 계속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삼구 회장은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을 통해 예술영재를 발굴하고 신진예술가를 후원, 육성하는 데 앞장서 왔으며 2015년에는 한국메세나협회 회장에 선임되어 메세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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