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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신작] ‘리니지M’부터 ‘데스티니6’까지···기대작 출시에 반향 예고
2017년 06월 20일 (화) 전기룡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게임업계가 6월을 맞아 다채로운 신작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달의 경우 연초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온 ‘기대작’들이 대거 출시되고 있어 업계에 크나큰 반향을 일으킬 전망이다.

리니지 그 시작과 끝, ‘리니지M’

“더 화려해질 수도 있었습니다. 단지, 당신의 시선을 잡아두길 원했다면. 더 새로워질 수도 있었습니다. 단지, 세상의 변화에 맞춰가길 원했다면. 하지만, 그럴 수 없었습니다. 우리 안에 당신의 시간과 열정, 추억이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 엔씨소프트가 ‘리니지M’의 출시를 하루 앞두고 사전 다운로드에 들어갔다. ⓒ엔씨소프트

이는 엔씨소프트가 지난 15일 공개한 ‘리니지M 스페셜 무비Ⅱ’의 한 장면이다. 나아가 엔씨소프트 측이 리니지M을 개발하는데 있어 원작 고증에 심혈을 기울인 까닭이기도 하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21일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리니지M을 양대 마켓에 출시한다. 리니지M은 1998년 출시된 온라인 MMORPG ‘리니지’의 지적재산권(IP)을 토대로 한 모바일 게임이다.

리니지M은 출시 이전부터 유저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 왔다. 그도 그럴 것이 원작인 리니지가 20년에 가까운 서비스 기간에도 불구하고 연 매출 3755억 원(2016년 기준)을 기록할 정도로 변함없는 사랑을 받아 왔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4월 12일 오전 8시경 엔씨소프트가 리니지M의 사전예약을 개시하자, 리니지M은 네이버·다음 등 주요 포털 사이트의 인기 검색어 1위 자리에 올랐다.

또 지난 5일 사전예약 신청자 수가 500만 명을 돌파한 것은 물론, 이후에도 유저들의 관심이 지속되면서 리니지M의 최종 사전예약자 수는 무려 550만 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역대 모바일 게임 가운데 가장 높은 기록이다.

이에 대해 게임업계 관계자는 <시사오늘>과의 통화에서 “국내 온라인 게임의 산증인이라고 할 수 있는 리니지를 모바일 환경에 구현하는 것 아니냐. 레볼루션이란 성공한 선례도 있을뿐더러,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는 게임이다”고 전했다.

아울러 리니지M에 대한 관심은 엔씨소프트 주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사전예약에 돌입하기 전날(4월 11일) 31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으나, 이후 점차 고점을 높여가더니 지난 6월 13일 장중 한때 42만6000원까지 치솟았다.

현재는 리니지M이 거래소 콘텐츠를 생략하고 ‘12세 이용 가능’ 등급으로 출시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전 거래일보다 4만6500원(-11.41%) 하락한 36만1000원에 장을 마감한 상태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엔씨소프트 하락세가 단순히 거래소 콘텐츠가 제외됐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며 “그간 선(先)반영됐던 리니지M의 출시 기대감이 일정 부분 회수되는 것인지, 아니면 거래소 제외 이슈가 단기적인 리스크로 작용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4넷 시대를 이끌다···넷마블의 ‘데스티니6’

‘리니지2 레볼루션: 아덴의 새벽’, ‘모두의 마블’, ‘세븐나이츠’, ‘클래시 로얄’ 그리고 ‘데스티니6’.

   
▲ 데스티니6 공식 이미지. ⓒ넷마블

이는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부문 1위부터 5위까지의 게임 타이틀이다. 그리고 이 가운데 클래시 로얄을 제외하고는 모두 넷마블이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이기도 하다.

넷마블은 지난 7일 RPG 데스티니6를 전격 출시했다. 데스티니6는 ‘리얼 타켓팅’ 방식을 통해 조작의 재미를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

넷마블에 따르면 데스티니6는 ‘세상에 없는 그래픽’을 모토로 개발됐다. 영화 ‘설국열차’의 컨셉 아티스트가 참여했을뿐더러 5등신 SD 그래픽이지만 고퀄리티 품질에 초점을 맞춰 제작됐다.

데스티니6의 스토리를 살펴보면 타이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총 6개의 세력(문화권 지역)이 반목하면서 만들어가는 이야기다. 출시 시점에서는 5개 세력이 우선 공개되며, 유저들은 각 세력마다 얽힌 비밀을 풀어가듯이 모험모드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디펜스형 던전인 약속의 탑을 비롯해 △요일 던전 △거인던전 △강림던전 △이벤트 던전 등 RPG에서 만날 수 있는 모든 던전 콘텐츠가 유기적으로 총 망라됐다.

이 뿐만이 아니다. 데스티니6는 ‘각성’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캐릭터를 육성하는데 있어 능력치의 성장과 더불어 외형 변화까지 가능하다.

각성을 위한 재료는 ‘요일 던전’에서 구할 수 있으며, 3단계부터 캐릭터의 외형이 변화하는 게 특징이다. 더불어 각성 이후에는 ‘문장 메뉴’가 활성화 돼 유저들은 한층 더 강한 영웅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데스티니6는 쉽고 섬세함을 동시에 갖춘 터치·드래그의 조작 방식과 캐릭터별 개성 있는 스킬을 통해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이라며 “향후 공개 예정인 미공개 세력을 포함해 셀바스, 이누아, 트라가, 진, 마이어스 등 6개의 세력과 각 세력별 영웅들이 등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귀여움과 실사 느낌이 공존하는 SD캐릭터와 사실적이고 생동감 넘치게 묘사한 다양한 컨셉의 던전으로 수집의 재미와 보는 즐거움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며 “출시 3일만에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플레이 양대마켓 인기 1위, 출시 2일만에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3위를 차지한데 이어 지난 16일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3위를 달성하는 등 상승 분위기를 이어갈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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