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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손 안에 은행 비서’···명령만 하면 금융거래도 ‘척척’
2017년 06월 22일 (목) 그래픽= 김승종/글= 전기룡 기자 sisaon@sisa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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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 이미지출처= Getty Image Bank)

은행업계, ‘빅스비’로 미래형 은행 청사진을 그리다

“OO은행에서 아들에게 10만원 송금해줘.”

“OO은행 잔액을 보여줘.”

이는 과거 SF소설에나 등장했던 장면이 아닙니다. 삼성전자 갤럭시S8에 탑재된 ‘빅스비(Bixby)'를 활용해 음성만으로 은행 거래가 가능한 현재의 모습입니다.

빅스비는 음성 등을 통해 사용자의 명령을 문맥으로 파악하고, 비서 역할을 수행해주는 지능형 인터페이스 서비스입니다.

활용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분야였던 만큼 은행업계에서는 발 빠르게 빅스비를 활용한 서비스를 출시하는 추세입니다.

우선 KEB하나은행에서는 지난 2일 삼성전자와 업무제휴를 맺고 ‘음성인식 텍스트뱅킹’을 출시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입금 계좌에 ‘별칭’을 미리 설정해 놓으면 15초도 지나지 않아 이체 거래가 완료되는 게 특징입니다.

예를 들어 자녀의 계좌에 대해 ‘아들’ 혹은 ‘딸’이라고 별칭을 지정한 후 “빅스비! 아들에게 5만원만 송금해줘”라고 말하면 생체인증을 거쳐 거래가 완료되는 구조입니다.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한준성 부행장은 “이번에 출시한 ‘음성인식 텍스트뱅킹’은 이종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향후 KEB하나은행이 추진할 인공지능 대화형 금융플랫폼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사용자 편익 중심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우리은행도 음성명령 만으로 △계좌조회 △이체 △환전 등이 가능한 ‘원터치개인 삼성페이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우리은행 측은 “삼성전자 빅스비를 이용한 금융서비스는 음성과 생체인증 만으로 간편하고 안전하게 금융거래가 가능한 게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비금융권 서비스와 금융서비스 제휴를 통해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신한은행 역시 흐름에 뒤처지지 않고 ‘신한S뱅크 mini+'를 개발한 상태입니다.

이번에 출시한 음성기반 뱅킹 서비스를 통해 기존의 단방향 서비스에서 벗어나 양방향 서비스가 가능해졌단 게 신한은행 측의 설명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스마트폰 앱을 터치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사람과 이야기하듯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며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로보어드바이저 등 개인별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고 청사진을 내비친 바 있습니다.

분명 빅스비가 금융환경에 큰 파장을 남길 기술이지만 아직까지는 갤럭시S8, S8+를 통해서만 구현 가능하다는 치명적인 한계가 존재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손바닥 정맥 등 바이오 센서를 접목한 기술이 개선되고, 빅스비와 같은 지능형 인터페이스 서비스가 보편화된다면 신분증이나 카드 없이도 금융거래 가능한 미래형 은행이 구현되지 않을까요?

전기룡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은행) 및 미방위(게임)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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