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모델 2012년∼2014년식 모델 A7 969대, A8 2691대…리콜 등 후속조치 예고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환경부가 아우디 A7, A8 차량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환경부는 독일 연방교통부가 지난 1일 특정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아우디 A7, A8 경유차(유로5)에서 비인가된 장치의 사용을 확인했다고 발표함에 따라 폭스바겐에 자료 제출을 요구, 국내에 3660대가 판매됐음을 파악했다.
특히 비인가된 장치는 핸들 조향각으로 주행 환경을 인지해 조건에 따라 변속기 적용 프로그램을 변경, 배출가스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폭스바겐 측은 환경부에 해당 차종이 국내에서는 2012년∼2014년식 모델 A7 969대, A8 2691대가 판매됐다고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환경부는 지난 21일 폭스바겐 본사 임원 면담을 진행, 정확한 결함내용 확인을 위해 보다 상세한 기술자료 제출을 요구했으며,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리콜 등 후속조치를 강구할 예정이다.
한편 독일 정부는 해당 결함과 관련해 지난 14일 아우디폭스바겐에 변속기 제어 소프트웨어를 리콜하도록 명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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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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