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가뭄 농가찾아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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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가뭄 농가찾아 봉사활동
  • 김병묵 기자
  • 승인 2017.06.26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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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엔 감자 수확 돕고 구매해 이웃돕기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 지난 22일 포도농가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마사회 임직원들 ⓒ한국마사회 제공

한국마사회(회장 이양호)가 사상 최악의 가뭄에 직면한 농촌을 찾아 릴레이 봉사활동에 나섰다.

6월부터 시작한 이 활동의 공식 명칭은 ‘1본부 1촌 봉사활동’으로, 마사회 직원들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8개 마을에서 순차적으로 일손 돕기를 가질 예정이다.

마사회 임직원 40여명은 지난 22일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포도농가에서 포도 알을 솎아내기를 도왔다. 이어 오는 28일엔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산북마을 감자농가 일대에서 감자 수확에 손을 보탤 예정이다.

특히 이날엔 이양호 회장을 포함해 말산업 육성본부, 렛츠런재단 등에서의 참여 인원만 100명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산북리는 마사회와 2012년 자매결연을 맺은 곳으로, 5년 간이나 봉사활동 등으로 인연을 이어왔다.

또한 마사회는 감자수확 외에도 벽화그리기, 소독, 미화 등 다양한 환경 개선 활동을 함께 가질 방침이며, 수확한 감자 200kg을 농가로부터 직접 구매키로 했다. 또한 구매한 감자는 독거노인과 소외아동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 회장은 25일 "평년에 비해 기온은 높지만 강수량은 훨씬 못 미치는 이상 현상이 7월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들었다"며 "하루라도 빨리 농가를 방문해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게 진정 농심(農心)을 위로하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게임·공기업 / 국회 정무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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