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충전에 100km 주행”...새안, 삼륜 전기스쿠터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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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충전에 100km 주행”...새안, 삼륜 전기스쿠터 선봬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7.06.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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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27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역삼륜 전기 스쿠터 위드유(WID-U) 공개 행사에서 모델들이 위드유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전기 자동차 전문기업인 새안은 27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역삼륜 전기 스쿠터 '위드유(WID-U)' 공개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위드유는 앞바퀴 2개, 뒷바퀴 1개 구조에 3.98kWh의 탈착식 나노리튬폴리머 배터리(LiB)를 장착한 역삼륜 전기스쿠터로 최고속도 80km/h, 1회 충전 시 100km의 주행 거리를 자랑한다.

또한 위드유는 모든 기본 골조가 뛰어난 강성을 자랑하는 강화 탄소강으로 이뤄져 안전성을 배가시켰으며, 고성능 경주용 차량 제작에 적용되는 '롤케이지(Roll Cage)' 방식의 구조 공법을 적용해 차량이 전복되는 상황에서도 충격을 흡수하고 분산시키며 운전자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새안은 지난 2016년 위드유를 국내에 최초로 공개한 후 다방면의 기술 검증과 성능 개선을 통해 위드유의 상용화 모델을 완성했다. 차별화된 디자인과 성능으로 일반 고객뿐만 아니라 배달, 경비, 시설 관리, 유통 등 2륜차를 주요 운송 수단으로 삼는 업계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정용 새안 대표이사는 "위드유는 기존 초소형 전기차 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신개념 전기 스쿠터로 실용성과 안전성을 극대화 시킨 모델"이라며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위드유를 통해 운송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새안은 위드유 뿐만 아니라 4륜 기반 초소형 전기차 위드(WID)를 2018년 상반기에 출시해 국내 전기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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