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경영연구소, 2017년 하반기 산업별 전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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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경영연구소, 2017년 하반기 산업별 전망 발표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7.06.27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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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현정 기자)

하나금융그룹 소속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27일 ‘2017년 하반기 산업 전망’을 발표하고, 신(新)정부 정책 방향에 따른 산업별 영향을 제시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지난 5월 출범한 신(新)정부의 공약집을 분석한 결과 향후 5년간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되는 업종으로 △이차전지 △광학 △반도체를 꼽았으며 △센서 △통신칩 △신재생에너지 △LBS(위치 기반 서비스) 역시 수혜 대상으로 지목했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구현 △미래형 신산업 육성 △제조업 부흥 및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 △미세먼지 저감 등 7개 분야 공약내용이 상대적으로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진단했다.

이주완 연구위원은 “비록 공약집에서는 분리되어 있지만 산업의 관점에서 본다면 4차 산업혁명 구현과 미래형 신산업 육성은 상당 부분 중복될 수밖에 없다”며 “이들 두 개 공약에서 파생된 수십 개의 세부 정책 가운데 3개 이상의 복합적인 수혜를 받는 섹터는 이차전지, 광학, 반도체 등이며 센서, 통신칩, 신재생에너지, LBS, 빅데이터, 로봇, AI 등도 유망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반면 유통, 통신, 경유차 부품 등은 공약과 관련해 가장 피해가 예상되는 분야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연구소는 16개 대표 업종의 경기 사이클을 발표하며, 지난해 말 발표한 2017년 산업 전망과 비교할 때 9개 업종의 경기 포지션이 상향되었으며 이번에 하향된 업종은 없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국제부입니다.
좌우명 : 행동하는 것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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