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 손해율 지역편차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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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 손해율 지역편차 심화
  • 황철희 기자
  • 승인 2010.10.1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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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택 의원 "지역별 차등화 방안 적극 검토"
자동차보험의 지역별 손해율 차이가 매년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고객으로부터 받은 보험료 가운데 보험금 지급액이 차지하는 비율을 뜻한다.
 
12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조영택 의원에게 제출한 '2009회계연도 지역별 손해율 현황'에 따르면 광주, 인천이 83.9%로 가장 높았고 울산이 65.0%로 가장 낮아 둘간의 손해율 격차가 18.9%포인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손해율 격차는 2007년 15.1%포인트, 2008년 18.3%포인트로 해마다 증가되는 추세다.
 
특히 대도시 지역의 평균 손해율은 75.2%로, 광역자치단체의 평균 손해율 76.5%보다 낮았다.
 
조 의원은 "지역 간 편차에 대한 고려없이 동일 보험료를 적용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보험료의 지역별 차등화 방안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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