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국제섬유박람회 ´텍스타일 인디아 2017´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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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국제섬유박람회 ´텍스타일 인디아 2017´ 참가
  • 송지영 기자
  • 승인 2017.07.02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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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송지영 기자)

▲ 효성이 제1회 인도국제섬유박람회에 참가해 의류용·산업용 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 효성

효성은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인도 구자라트 주 간디나가르 마하트마 만디르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인도국제섬유박람회 '텍스타일 인디아(Testiles India) 2017'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텍스타일 인디아는 인도 섬유부에서 주관해 인도에서 올해 처음으로 열린 국제 섬유 박람회다. 지난 5월에 한국을 찾은 인도 섬유부 차관 라쉬미 베르마(Rashmi Verma)의 요청에 따라 효성의 참가가 결정됐다.

효성은 전시장 내에 단일 기업으로는 최대 부스로 참가해 신축성 소재 스판덱스부터 나일론∙폴리에스터 원사, 자동차용 및 상업용 카페트, 탄소섬유와 아라미드에 이르기까지 의류용·산업용을 아우르는 제품 라인업을 인도 시장에 알렸다.

효성은 의류용 원사로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creora®)'의 제품들을 선보였다. 데님에 적용돼 원단의 가로와 세로 방향 모두에 신축성을 주는 핏 스퀘어(Fit²)와 땀 냄새, 발 냄새 등을 없애는 소취 스판덱스 프레쉬(Fresh), 화려한 색감을 발현할 수 있는 컬러플러스(Color+) 등이다.

또한 의류로 적용해 입었을 때 시원한 느낌을 주는 아쿠아엑스(aqua-x)와 화섬의 기능성을 가지면서 천연 면 소재의 감촉이 나는 코트나(cotna) 등 나일론·폴리에스터 원사도 소개했다.

산업용 소재로는 첨단 차세대 소재인 탄소섬유 '탄섬(TANSOME®)'과 슈퍼 섬유 아라미드 '알켁스(ALKEX®)'가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CNG 고압 용기와 전선 심재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탄소섬유와 함께 아라미드로 제작한 방탄복과 방탄헬멧 등 실제 제품들이 전시됐고, 성장하는 인도 자동차 시장을 겨냥한 자동차용 카펫도 전시됐다.

한편, 효성은 뉴델리에 사무소를 개소하면서 2007년 인도에 진출했으며 지난해에는 푸네(Pune) 지역에 법인을 설립하는 등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담당업무 : 항공,정유,화학,해운,상선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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