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中 판매만족도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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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中 판매만족도 1위 탈환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7.07.03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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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2017년 제이디파워 중국 판매만족도(SSI) 평가 결과표.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중국 합자법인인 북경현대가 자동차 시장조사 업체 제이디파워(J.D.Power)에서 발표한 '2017 중국 판매만족도 평가(SSI, Sales Satisfaction Index)'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제이디파워 조사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차량을 구매한 2만3815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2016년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7개월간 총 67개 도시에서 고객 1:1 인터뷰와 온라인 조사 방식으로 구매 과정에서의 만족도 평가가 이뤄졌다. 

북경현대는 평가점수 665점을 기록하며 41개 일반브랜드 중 1위에 올랐다. 북경현대의 뒤를 이어 장안포드가 648점으로 2위를 차지했고, 동풍풍행이 647점으로 3위, 광기혼다가 643점으로 4위, 지프가 642점으로 5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 2014년과 2015년 2년 연속 1위를 달성한 바 있는 북경현대는 지난해 동풍시트로엥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가 1년만인 올해 1위로 다시 올라서며 업계 최상위권 브랜드임을 입증했다.

현대차는 경쟁력을 강화한 중국 업체의 약진과 최근 방문 고객 감소에 따른 판매 부진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고객 최우선의 가치를 실현하며 일궈낸 성과로 더 큰 의미를 가진다는 설명이다.

현대·기아차는 앞으로도 △핵심 딜러 교류회 등 딜러소통 강화 △딜러 대상 집합·온라인 교육 확대 시행 △주요 신규 차종 시승차 적기 공급·시승활동 강화 △중국 전용 신차·상품성 개선 차량 출시 △글로벌 시설 표준(GDSI) 적용을 통한 쇼룸 고급화 추진 △고객 밀착형 마케팅 강화 △현지 특화된 사회공헌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장 발판을 다지는데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기아차 중국 합자 법인 둥펑위에다기아는 업계 평균(635점)보다 높은 637점으로 11위를 기록했으며, 일반 브랜드와 별도로 발표되는 고급브랜드 순위에서는 아우디가 683점으로 1위를, 포르쉐가 680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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