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두꺼운 보험 약관, 이제 모바일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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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두꺼운 보험 약관, 이제 모바일로 보세요”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7.07.03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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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현정 기자)

▲ 삼성생명은 약관을 별도로 보관할 필요가 없는 '모바일 약관' 시스템을 7월부터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삼성생명

삼성생명은 약관을 별도로 보관할 필요가 없는 '모바일 약관' 시스템을 7월부터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모바일 약관을 통해 고객들은 별도의 앱 설치없이 클릭 한 번으로 휴대전화에 저장하면 약관을 수령할 수 있다. 저장된 약관은 검색 기능을 갖추고 있어, 필요한 내용을 금방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실수로 약관이 삭제된 경우에도 문자메시지를 통해 재발급이 가능하다.

이는 앞서 대부분의 생명보험사가 보험 가입 후 약관을 책자나 CD 혹은 이메일을 통해 전달해 온 것과는 다른 방식이다.

서비스는 3G 통신 이상의 사양을 갖춘 휴대전화이면 이용할 수 있고, 전자서명으로 보험을 체결한 고객에게 우선 제공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책자의 경우 보관 및 검색이 힘들고, 이메일은 고령자들의 활용빈도가 떨어진다는 점을 고려해 약관 전달 방식의 변화를 모색해 왔다"며 "향후 모바일 약관의 활용 추이를 감안해 과거 판매한 상품의 약관도 모바일화(化)를 검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약관 외 상품설명서 등 고객제공용 필수서류도 모바일 기반으로 제공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국제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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