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연구소 조사 기반으로 ‘펫코노미’ 상품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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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연구소 조사 기반으로 ‘펫코노미’ 상품 출시 예정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7.07.0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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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4일 ‘2017 반려동물 양육 실태 조사’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반려동물 양육에 대한 시장 전반적 사항과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행태를 집중 분석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으며, KB국민카드 이용자 중 전국에 거주하는 15세 이상 남녀 3000명(각 1500명씩)을 대상으로 4일간(5.23~26) 설문조사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조사됐다.  

보고서에 의하면 국내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는 전체 가구의 30.9%인 약 590만 가구로 추정되며, 반려동물 중 개를 기르는 경우 82.5%였다. 좋아하는 개 품종 Top3는 △말티즈 △푸들 △시추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인식 면에서는 다수의 가정에서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하는 사회적 인식은 높았으나 펫티켓 부문은 미성숙한 상태였다.

또한 반려동물 대상 월 지출 규모는 5~10만원 미만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출이 가장 큰 부분은 사료·간식비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향후 양육가구 약 40% 증가 전망에 따라 의료·미용 및 서비스시장 성장 예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은 본 조사를 통해 급증하는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니즈를 파악하였고, 그룹 상품 역량을 결집한 ‘KB 펫코노미 상품 패키지’를 7월 중 출시 할 예정이다.

‘펫코노미’는 반려동물을 의미하는 ‘펫’과 경제를 뜻하는 ‘이코노미’의 합성어로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종합 금융서비스 제공 및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금융 생태계 조성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패키지를 시작으로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다양한 니즈에 따른 보험 상품 등 맞춤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반려동물 양육가구를 위한 대표 금융회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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