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모든 고객은 집에 온 손님…럭셔리 가치 전달 중점”
스크롤 이동 상태바
렉서스, “모든 고객은 집에 온 손님…럭셔리 가치 전달 중점”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7.07.04 17: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피로스 포티노스 브랜드 마케팅 매니저 방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비전 제시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4일 렉서스 브랜드 포럼 행사를 위해 방한한 스피로스 포티노스 글로벌 마케팅 매니저의 모습. ⓒ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렉서스는 모든 고객을 우리집에 온 손님처럼 대하자는 마인드로 고객 중심 경영을 펼치고 있습니다"

렉서스 코리아가 4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소재의 브랜드체험관 '커넥트투(CONNECT TO)'에서 열린 플래그쉽 쿠페 뉴 LC500h와 뉴 LC500의 출시 행사에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의 비전을 제시하고 나섰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스피로스 포티노스 렉서스 인터내셔널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 매니저는 "렉서스는 지난 1989년 판매를 시작한 이래 다른 럭셔리 브랜드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높은 수준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특히 차를 팔기 전부터 모든 고객을 우리집에 온 손님처럼 대접하자는 모토로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렉서스는 다른 브랜드들과 비교해 28년이라는 짧은 시간에도 2016 포브스 선정 럭셔리 브랜드 8위에 오르는 등 세계적 엘리트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며 "이러한 배경에는 스스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라 생각하며 젊은 럭셔리 고객들에게 다가가려고 노력했기에 가능했다"고 부연했다. 

스피로스 포티노스 매니저는 고객 접점 강화의 대표적인 예로 인터섹트를 들었다. 그는 "한국의 커넥트투와 같이 고객 브랜드 체험관이 인터섹트가 도쿄, 두바이 등에서 운영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렉서스 브랜드의 디자인, 혁신과 장인정신, 럭셔리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렉서스는 다른 자동차 메이커들과 딜리 스포츠 요트도 만들고, 기술력과 창의성을 결합한 공중 부양 스케이트 보드 '호버 보드', 자전거에 이어 우주선 공동개발에까지 나서고 있다"며 "자동차 회사가 동시다발적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는 것은 쉽지 않지만 이는 럭셔리 고객에게 다가가는 한편 한층 수준높은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그는 "특히 한국 소비자들은 디자인에 대한 높은 안목, 럭셔리에 대한 니즈를 갖고 있다"며 "이에 부응하기 위해 렉서스는 지속적으로, 수준높은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스피로스 포티노스 매니저는 발표 말미에 렉서스는 브랜드의 팬인 고객과도 연계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렉서스의 열혈 팬을 자처하는 토요다 아키오 토요타그룹 사장의 예를 들며 "현역 카레이서이기도 한 아키오 사장은 모든 모델을 직접 몰아보고, 까다로운 기준을 바탕으로 차량 성능을 직접 테스트한다"며 "이는 단순히 브랜드 마케팅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고객 중심의 문화를 제품에 녹여 렉서스가 추구하는 익스피리언스 어메이징을 전달 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