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 재산은 '13.8억 원'
스크롤 이동 상태바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 재산은 '13.8억 원'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7.07.07 14: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현정 기자)

▲ 최종구 금융위원장 내정자 ⓒ뉴시스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본인과 배우자, 장남 등이 소유한 재산에 대해 총 13억 7758만 원으로 신고했다.

7일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최 후보자는 배우자와 함께 소유한 서울 잠실 아파트(9억 6000만 원)와 소나타 승용차(542만 원) 등을 재산으로 기재했다.

예금의 경우 최 후보자 본인은 국민은행(1387만 원), 동서울신협(5002만 원), SBI저축은행(4800만 원) 등으로 총 1억 6882만 원이며, 배우자는 세람저축은행(6000만 원), 한국투자저축은행(4870만 원), 신한은행(1391만 원) 등에서 총 1억 9496만 원을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 후보자의 장남이 보유한 자산 가액은 4837만 원이었다. 장남은 은행 예금으로 4510만 원으로 신고했으며, 강원도 강릉시 임야(206만 원)와 카카오, 대우조선해양, 제이와이피엔터 등 120만 원 상당의 유가증권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최 후보자는 지난 1983년 5월 육군에 입대, 1985년 5월 병장으로 만기전역했다. 경찰청 조회 결과 범죄사실은 없었다. 최 후보자의 장남도 지난 2011년 육군 병장으로 만기전역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인사청문요청서에서  "재무부, 재정경제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에서 약 30년간의 공직생활 중 거시경제와 국내·국제 금융 관련 핵심업무를 폭넓게 경험했다"며 "주요 직위를 두루 역임하며 탁월한 업무 능력을 발휘하고, 우수한 성과를 나타낸 국내에 손꼽히는 경제·금융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한편 국회는 전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인사청문요청안을 접수했다. 인사청문회는 국회가 청문요청안을 접수한지 20일 이내에 열리게 된다. 

담당업무 : 국제부입니다.
좌우명 : 행동하는 것이 전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