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 불구···하락세 마감
스크롤 이동 상태바
[마감시황] 코스피,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 불구···하락세 마감
  • 송오미 기자
  • 승인 2017.07.07 16: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송오미 기자)

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코스피는 7일 약세로 마감했다.

전날 거래일(2387.81)보다 7.94포인트(-0.33%) 내린 2379.87에 거래를 마쳐 지난달 23일 이후 10거래일 만에 2370선으로 마감했다.

이날은 ‘대장주’ 삼성전자가 올 2분기 영업이익 14조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코스피를 끌어올리기는 역부족이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1.41%, 전년 동기 대비로는 71.99%나 증가한 수준이다. 또 시장의 컨센서스인 13조1972억 원도 크게 웃돌았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음식료업(-0.73%), 섬유의복(-0.20%), 종이목재(-1.04%), 화학(-0.27%), 의약품(-0.35%), 전기·전자(-0.80%), 운수장비(-1.03%), 유통업(-0.96%), 금융업(-0.31%), 은행(-0.23%), 증권(-0.59%), 제조업(-0.55%) 등은 하락 마감한 반면, 비금속광물(0.62%), 철강금속(0.61%), 기계(0.30%), 의료·정밀(0.59%), 전기·가스업(0.83%), 건설업(0.26%), 운수·창고업(0.03%), 통신업(0.21%), 보험(2.21%), 서비스업(1.04%) 등은 상승했다.

또 SK하이닉스(-2.20%), 삼성전자우(-0.69%), 현대차(-2.57%), 현대모비스(-1.21%), KB금융(-2.41%), 신한지주(-0.61%), SK텔레콤(-0.39%), LG화학(-0.34%), SK(-2.71%), 아모레퍼시픽(-2.54%) 등이 하락 마감했다. 삼성물산(0%)은 전일과 같았다. NAVER(1.58%), 한국전력(0.95%), POSCO(0.68%), 삼성생명(2.52%), 삼성바이오로직스(0.35%) 등은 상승했다.

한편,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663.79)보다 0.02포인트(0%) 내린 663.77에 마감, 사흘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담당업무 : 국회 및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출입합니다.
좌우명 :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 되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