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보는 주간 TOP 이슈(7월 2주)
스크롤 이동 상태바
숫자로 보는 주간 TOP 이슈(7월 2주)
  • 정진호 기자
  • 승인 2017.07.08 1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 자유한국당이 7·3 전당대회에서 홍준표 전 경남지사를 새 당대표로 선출했다 ⓒ 뉴시스

65.7 – 7·3 전당대회에서 홍준표 대표가 기록한 득표율

자유한국당이 7·3 전당대회에서 홍준표 전 경남지사를 새 당대표로 선출했다. 홍 대표는 곧바로 홍문표 의원을 사무총장에, 이종혁 전 의원을 임명직 최고위원에 앉히며 ‘친홍(親洪) 체제’를 구축하고 친박 청산 작업에 들어갔다. 그러자 정우택 원내대표, 홍문종 의원 등 친박으로 분류되는 인사들은 홍 대표와 ‘기 싸움’을 벌이며 수성(守城)에 나섰다. 과연 친박을 향한 ‘홍키호테’의 돌진은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까.

“혁신에는 반드시 구 세력의 저항이 따른다. 극소수 구박들이 나를 구박한다고 해서 쇄신을 멈출 수 없다.” (5일, 친박 반발에 대한 홍준표 대표의 반응)

“막 대표가 된 분이니 충분히 당과 조율해야 한다. 독단적 발언은 국민에게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 (5일, 홍준표 대표에 대한 정우택 원내대표의 경고)

▲ 북한이 4일 화성-14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하면서, 문재인 대통령도 5일 한미 미사일 연합 무력시위를 지시했다 ⓒ 뉴시스

10000 – 북한이 발사한 ICBM의 이론적 비행거리

북한이 4일 화성-14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ICBM은 정상궤도로 발사하면 최대고도 1200~1300km에서 25~30분간 비행해 1만km 안팎까지 날아갈 수 있는 미사일이다. 쉽게 말해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가 있는 평안북도 구성시에서 발사한다고 가정하면, 알래스카와 하와이는 물론 캘리포니아 등 미국 서부 일부 지역까지도 사정권에 포함된다.

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에게 한미 미사일 연합 무력시위를 지시, 한미 미사일 부대는 오전 동해안에서 탄도미사일 사격을 실시했다. 미국 또한 북한의 ICBM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통한 추가 제재를 예고했다. 북한의 ICBM 발사로 한반도가 격랑(激浪) 속에 빠져드는 분위기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7월 3일 대륙간 탄도 로케트 화성-14형 시험 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김정은 동지께서는 현지에서 관찰했다.” (4일, 조선중앙방송의 특별중대보도)

“북한의 엄중한 도발에 우리가 성명으로만 대응할 상황이 아니며, 우리의 확고한 미사일 연합대응태세를 북한에 확실히 보여줄 필요가 있다.” (5일, 한미 미사일 연합 무력시위를 지시한 문재인 대통령)

“우리는 북한의 도발적 행동을 유엔 안보리로 가져가 보다 강력한 조치로 책임을 물을 것이다.” (현지시각으로 4일, 북한 ICBM 발사에 대한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의 반응)

담당업무 : 국회 및 국민의힘 출입합니다.
좌우명 : 인생 짧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