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송지영 기자)
오는 14일 열리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판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박영수 특별검사가 직접 출석한다. 김 위원장은 특검 수사 당시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삼성그룹의 순환출자 구조 등에 대해 진술한 바 있다.
박영수 특별검사도 이날 이 부회장의 공판에 출석한다. '최순실 게이트' 사건을 진두지휘하는 박 특검이 직접 재판에 나선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4월 7일 이 부회장 첫 재판 이후 처음이다.
이로써 지난 12일 정유라의 기습 출석에 이어 후반전으로 치닫는 이번 공판이 막바지 공방전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재판부는 결심 기일을 내달 2일로 예정하고 있다고 전해 이 부회장의 심리는 8월 초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의 1심 구속 만기가 같은 달 27일인 점을 고려하면 선고는 8월 셋째 주에 이뤄질 것이라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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