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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신작] 다크어벤저3·다섯왕국이야기·음양사
2017년 07월 18일 (화) 전기룡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게임업계와 여름을 맞아 다채로운 신작을 선보인다. 특히 이달 말에는 넥슨의 ‘다크어벤저3’와 네시삼십삼분의 ‘다섯왕국이야기’가 동시 출시될 예정이기에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전세계 누적 3500만 다운로드의 자존심, ‘다크어벤저3’

   
▲ 다크어벤저3 사전예약자 수 100만명 돌파. ⓒ넥슨

넥슨은 오는 27일 ‘다크어벤저3’를 출시할 예정이다. 다크어벤저3는 그간 전세계 누적 다운로드 수 3500만건에 달하는 모바일 액션 RPG(다중접속역할게임)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특이 이번 다크어벤저3는 넥슨과 불리언게임즈가 손을 잡고 내놓은 첫 번째 성과란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 앞서 넥슨은 지난 2015년 불리언게임즈의 지분을 전량 인수함으로써 모바일 게임 라인업을 강화한 바 있다.

미디어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된 다크어벤저3의 성적표는 합격점이다. 영화를 방불케 하는 TV광고(헥터편, 케네스편)를 통해 이전 시리즈를 즐겨 온 유저들의 마음을 흔들어놓는 것은 물론 △피니쉬 액션 △조종스킬 △무기탈취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마련했다는 이유에서다.

이는 자연스레 다크어벤저3의 초기 성과로 이어진다. 넥슨에 따르면 다크어벤저3의 사전예약자 수는 지난 13일 기준 무려 1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꾸준히 사전예약자 수가 늘어나는 추세이며, 공식카페 등에서도 길드 콘텐츠를 즐기기 위해 길드 모집 글이 다수 게재되고 있다.

넥슨 측은 다크어벤저3에 대한 초기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꾸준히 업데이트를 시행한다는 입장이다. 나아가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이라는 청사진 역시 마련했다.

반 대표는 지난달 8일 열린 다크어벤저3 미디어 쇼케이스 현장에서 “이번이 3번째 서비스이다 보니 업데이트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다”며 “정식 출시 후 매달 1~2회 업데이트를 진행할 것이고 3개월 이내에 신규 스토리, 신규 클래스, 길드 전투, 유저가 탈 수 있는 보스 몬스터 등도 업데이트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넥슨 이정헌 부사장도 “글로벌 서비스 빌드 분리를 통해 2017년에는 북미·유럽·동남아 시장에, 2018년에는 일본·중국 시장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제 출발선 상에 올라선 다크어벤저3의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압도적인 비주얼, ‘다섯왕국이야기’

   
▲ 다섯왕국이야기 영상화면. ⓒ네시삼십삼분 공식 유투브 채널 캡처

네시삼십삼분도 같은 날 너울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다섯왕국이야기’를 양대 마켓에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게임은 아카인과 우르크, 젠, 타나토스, 헤스티아로 나눠진 다섯 왕국의 방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네시삼십삼분에 있어 다섯왕국이야기는 실적 개선을 위해서라도 꼭 성공시켜야 하는 게임이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4월 공시된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네시삼십삼분은 지난해 319억원 수준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도 689억원에 달했다.

이에 대해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다행히도 올해 초 ‘삼국블레이드’가 양대 마켓 기준 상위권에 오르며 사정이 나아진 편”이라며 “하반기 다섯왕국이야기를 포함해 ‘블레이드2’, ‘활2’ 등 기대작들이 출시될 예정이지만 첫 단추를 잘 꿰야 하듯이 다섯왕국이야기가 선전한다면 (네시삼십삼분의) 부담은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행히 다섯왕국이야기에 대한 CBT(클로즈 베타 테스트) 평가는 나쁘지 않다. ‘3D 하이퀄리티 비주얼 RPG’라는 모토답게 PC 게임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그래픽 수준을 보유했다는 이유에서다. 아울러 각 영웅만의 특별한 ‘궁극기’ 기술에서도 59개 영웅의 얽히고 얽힌 이야기를 담아내는 등 흥미를 유발할만한 장치를 마련했다는 후문이다.

박영호 네시삼십삼분 대표는 “다섯왕국이야기는 고급전략 및 궁극기술 등으로 게임의 보는 맛을 잘 담았다”며 “국내를 시작으로 해외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처음 만나는 기묘한 신작, ‘음양사’

   
▲ 음양사 사전예약 포스터.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 역시 전세계 2억명이 즐기는 대작 모바일 RPG ‘음양사’의 국내 서비스를 8월 초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카카오게임즈는 인기 웹툰 작가 HUN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브랜드 웹툰 ‘음양사: 환각의 섬’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공식 홍보 모델 아이유와 함께하는 음악 콜라보레이션을 예고하는 등 정식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 나가고 있다.

음양사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신선함과 익숙함을 넘나드는 독특한 그래픽을 이야기할 수 있다. 고풍스러우면서도 세밀한 캐릭터 일러스트와 게임 속 배경 이미지, 풍부함 색감의 애니메이션은 지금까지 접하지 못했던 신선함을 선사한다.

더불어 스토리 부문에서도 20여명에 달하는 전문 작가진을 기용해 기묘하고 신비로운 이야기를 담아냈다. 주인공들이 마치 연극의 등장인물과 같이 등장하는 연출도 음양사 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뿐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유저들의 귀를 즐겁게 할 장치들 역시 준비했다. 인기 애니메이션 ‘원피스’, ‘나루토’,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에 참여한 국내 최고의 성우 40여명이 더빙을 담당했으며, ‘화양연화’ OST로 유명한 음악감독 ‘우메바야시 시게루’가 맡은 아름다운 배경음악 등이 게임의 분위기에 자연스레 어우러진다.

이외에도 음양사와 식신들이 보유한 수많은 스킬을 통해 보다 정교한 전투의 재미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성장의 목적성을 보다 확실하게 전달했다는 평가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약 2년간 100명의 개발진이 투입된 음양사는 신선함과 새로움을 전면에 내세운 게임”이라며 “깊이 있는 완성도와 풍부한 콘텐츠를 통해 2017년 카카오게임의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 음양사 플레이 화면. ⓒ카카오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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