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영 국방부장관이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15일 국회 법사위언회 국정감사에서 북한의 천안함 공격을 대비하지 못한 것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 김태영 국방부장관이 15일 국감에서 목이 탄듯 물을 마시기 위해 컵을 들고 있다. © 뉴시스김 장관은 "물러날 생각이 있으나 국방부 업무가 그냥 떠난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그렇지만 자리에 연연하지는 않겠다. 후임자가 빨리 결정돼 청문회가 결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감사원 감사에서 "감사원은 이상의 전 합참의장의 징계가 아닌 도의적 책임을 물러나라고 건의했다"며 "천안함 사건과 관련 국방부 검찰단이 4명을 형사입건한 후 기소 여부를 검토중"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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