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전자랜드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앞으로 에어컨 구매율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주거환경에 딱 맞는 에어컨을 고르는 꿀팁을 19일 소개했다.
1인가구가 주로 거주하는 원룸 주거공간에는 벽걸이형 에어컨을 추천했다. 벽걸이형은 바닥공간을 차지하지 않아 남는 공간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제품 자체의 부피도 작아서 1인가구가 많이 사는 원룸과 같이 넓지 않은 공간에 적당하다.
또 작동 시 소음이 적어 안방이나 공부방 등에 사용하는 것도 좋다. 하지만 15~17평 이상의 공간을 냉방하기에는 부족하다. 벽걸이형 에어컨은 스탠드형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것도 장점이다.
일반 가정집에서는 거실과 같이 큰 공간에서 사용한다면 스탠드형 에어컨을 추천한다. 하지만 벽걸이형에 비해 소음이 다소 크고 가격도 올라간다.
집안 전체 내 냉방을 위한 다면 스탠드형 에어컨과 벽걸이형 에어컨이 결합된 멀티형 에어컨을 추천한다. 스탠드형 에어컨은 거실에, 벽걸이형은 방에 설치한다. 하나의 실외기에 에어컨 두대를 결합할 수 있어서 외부 공간 활용에 적합하다.
한편 전자랜드는 무엇보다 집 평수를 체크하고 알맞은 용량의 에어컨을 선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제품 가격이 저렴하다고 적정 용량보다 작은 에어컨을 사용하면 오히려 더 많은 전력을 사용하게 돼 전기요금이 많이 부과되기 때문이다.
에어컨 용량은 아파트 전체 평수의 절반 용량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36평 아파트는 18형 에어컨을 선택하는 것이 적당하다.
다만 베란다 확장형 아파트, 주상복합 아파트, 천장이 높고 창문이 많은 아파트의 경우에는 절반보다 2형 더 큰 에어컨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주택은 평수의 절반보다 약간 큰 용량을 선택하는 것이 효율적 냉방을 위해 현명한 선택이다. 36평 단독주택이라면 21형 에어컨이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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