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융위원장 취임, "평등하고 공정한 정의로운 금융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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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취임, "평등하고 공정한 정의로운 금융 만들 것"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7.07.19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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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현정 기자)

▲ 최종구 금융위원장 취임식이 19일 거행됐다. ⓒ뉴시스

최종구 금융위원장 취임식이 19일 거행됐다.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실시된 이날 취임식에서 최 위원장은 "대통령께서는 취임사를 통해 '기회는 평등하게, 과정은 공정하게, 결과는 정의로울 것'을 약속했다"며 운을 띄웠다

이어 그는 "금융위원회 직원들 뿐 아니라 많은 국민들이 가슴 뛰는 감동을 느꼈을 것"이라며 "그것은 바로 우리가 늘 생각하는 '올바른 금융'의 모습과 너무나도 닮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올바른 금융'을 위해선 평등·공정·정의가 실현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평등한 금융' 이란 금융서비스가 편리하게 가능한 많은 국민들에게 미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우리 사회가 소외된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 포용성'을 보다 높일 필요가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이어 "'공정한 금융'은 시장의 원리를 존중하고, 시장의 질서를 확립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하며, '금융의 정의로운 결과'는 단순히 성과의 높낮음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며 "금융을 구성하는 일련의 행위가 합리적이고 금융인들이 최선을 다할 때 국민들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고 이것이 바로 정의로운 결과를 낳을 것이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최 위원장은 "뜨거운 열정보다 중요한 것은 지속적인 열정이라는 말처럼, 우리를 둘러싼 여러 과제들을 향해 묵묵히 앞으로 나아가자"며 "긴 여정에서 중요한 것은 끈기와 지구력이다. 여러분들이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생동감 있는 금융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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