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일본 법인서 차별화된 외화환전 서비스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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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일본 법인서 차별화된 외화환전 서비스 선봬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7.07.24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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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 신한은행이 일본 현지법인서 ‘LINE Pay 외화환전’을 시행한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일본 현지법인인 SBJ은행에서 ‘LINE Pay 외화환전’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LINE Pay 외화환전은 스마트폰 화면상으로 간편하게 환전 신청을 하고, SBJ은행 환전소(도쿄 하네다공항, 후쿠오카공항, 하카다항) 또는 우체국 택배를 통해 집, 회사 등 원하는 장소에서 편리하게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일본 내 이용자가 6800만명에 이르는 일본 국민메신저 ‘라인’의 주요 기능 중 하나인 ‘LINE Pay’를 통해 이루어지며, 24시간 언제든 장소에 상관없이 환전거래를 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LINE Pay 외화환전을 통해 환전할 수 있는 통화는 KRW, USD, EUR, CNY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향후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거래 가능 통화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Biz모델 혁신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일본 금융시장에서 디지털 뱅킹이 새로운 성장모델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오프라인 위주 환전시장이 모바일 중심으로 변화하는데 있어 LINE Pay 외화환전이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글로벌 현지 시장의 마켓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BJ은행은 2012년말 임대용 부동산대출 ‘주택론’을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일본 니치(Niche)금융 시장에서 성과를 보여왔다. 또한 일본에 진출한 외국계 은행 중 가장 현지화된 영업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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