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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폭행·감금한 20대男 입건
“왜 바람피워” 모텔에서 여자친구 폭행 후 감금
2017년 07월 25일 (화) 한설희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한설희 기자)

한 남성이 여자친구를 폭행·감금한 혐의로 입건됐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25일 여자친구를 폭행 후 자신의 집에 감금한 혐의로 이모(26) 씨를 입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 씨는 지난달 22일 광주의 한 모텔에서 여자친구 A(20·여) 씨의 팔·다리·허리 등 신체에 상해를 입히고 자신의 집에 가뒀다. 경찰 조사에서 이 씨는 ‘A 씨가 바람을 피웠다’는 이유로 폭력을 휘둘렀다고 진술했다. 이 씨와 A 씨는 채팅 어플을 통해 만났다. 이 씨는 사건 당일 A 씨의 스마트폰을 빼앗고 집에 가지 못하도록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데이트폭력 피해사례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데이트폭력으로 검거된 인원은 지난해 총 8367명으로, 전년 대비 8.8% 증가했다. 올해 6월까지 집계된 수도 전년 동기 대비 4.3% 늘어난 상황이다. 경찰은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23일 ‘여성폭력 근절 100일 계획’을 발표, 24일부터 8월31일까지 집중 단속하는 등 데이트 폭력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한설희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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