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현대건설이 기술교류형 해외봉사단 '에이치 컨텍(H CONTECH)'을 출범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건설 임직원 10명, 대학생 봉사자 35명 등 총 45명으로 구성된 에이치 컨텍 봉사단 1기는 지난 21일 국제개발협력단체 코피온과 함께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에이치 컨텍은 현대건설의 'H(에이치)'와 기술(Technology)의 앞글자를 딴 것이다.

이들은 다음달 14일 인도네시아로 출국해 12박 13일 동안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우선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사룰라 지역에서 마을 위생시설 건립과 교육봉사에 나선다. 이후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를 방문에 건설기술, 문화 등을 공유하는 세미나를 가질 계획이다.

특히 사술라 지역 내 마을에서는 생활체육시설, 화장실, 상하수도 설치 등 지역 주민들의 기초 생활 개선을 통해 물 부족 등 지역 이슈 해결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 측은 "에이치 컨텍 봉사단을 통해 인도네시아 낙후 지역 주민들의 식수와 건강을 되찾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해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공유가치창출(CSV) 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근홍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隨緣無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