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코스피는 외국인이 5거래일째 매도세를 이어가는 영향으로 28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443.24)보다 9.78포인트(0.40%) 내린 2433.46에 장을 열었다. 9시18분 현재 15.44포인트(0.64%) 하락한 2427.55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592억원)은 순매도하고 있는데 반해 개인(386억원)과 기관(34억원)은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를 업종별로 보면 운수장비(0.76%), 보험(0.38%), 섬유의복(0.26%), 운수창고(0.16%), 서비스업(0.1%), 종이목재(0.08%), 비금속광물(0.02%), 기계(0.01%) 등은 오름세다.
반면 의약품(-1.4%), 전기전자(-1.02%), 전기가스업(-0.77%), 건설업(-0.77%), 의료정밀(-0.62%), 은행(-0.55%), 제조업(-0.51%), 통신업(-0.49%), 증권(-0.27%), 금융업(-0.16%), 철강금속(-0.15%), 음식료업(-0.12%), 유통업(-0.1%), 화학(-0.06%) 등은 내림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249만원)보다 4만2000원(-1.69%) 내린 244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우선주인 삼성전자우도 1.20%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1.37%), 삼성생명(0.40%), 신한지주(0.19%), 현대모비스(1.62%), LG화학(0.60%), 아모레퍼시픽(1.20%), SK이노베이션(0.29%), LG생활건강(1.90%) 등은 상승하고 있다.
이와는 달리 SK하이닉스(-1.61%), POSCO(-0.15%), 한국전력(-0.77%), NAVER(-0.61%), 삼성물산(-0.71%), KB금융(-0.34%), SK텔레콤(-0.36%), 삼성바이오로직스(-1.62%)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666.48)보다 1.40포인트(0.21%) 내린 665.08에 시작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기술주 하락과 반도체 관련주 약세 영향을 받아 부진할 것"이라며 "다만 2 분기 어닝시즌에 높은 기대감 때문에 이러한 경향이 지속될 가능성은 제한된다"고 내다봤다.
한편 뉴욕증시는 27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 대비 85.54포인트, 0.39% 상승한 2만1796.55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41포인트, 0.10% 하락한 2475.42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500 지수도 40.56포인트, 0.63% 하락한 6382.19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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