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증시관련대금 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13.9% 증가한 1경 6170조 원이며 상반기 총 영업일수 122일 동안 일평균 133조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증시관련대금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매매결제대금이었다. 매매결제대금은 전체 금액의 88.7%인 1경 4342조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탁결제원은 매매결제대금 중 장외Repo거래가 증권사의 단기자금조달수단으로 정착돼 매매결제대금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지난 해 동기 기록한 2093조 원에서 17.1% 증가한 1경 4342조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예탁증권원리금의 경우, ELS와 ELW 등 기타원리금이 증가 추세를 보이긴 했으나, 전체 원리금의 62.3%를 차지하는 전자단기사채원리금 감소의 영향이 컸다고 봤다. 예탁결제원이 발표한 올 상반기 예탁증권원리금 규모는 지난 해 동기 대비 120조 원이 감소한 1269조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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