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재외동포 한국전통문화연수' 교육자 프로그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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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재외동포 한국전통문화연수' 교육자 프로그램 실시
  • 윤슬기 기자
  • 승인 2017.07.28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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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놀이 등 전통문화 체험, 한옥마을 탐방 등 프로그램 진행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슬기 기자)

▲ 재외동포 교육자들이 전통문화도시 전주에서 전통문화의 정수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전주를 찾았다.ⓒ전주시

재외동포 교육자들이 전통문화도시 전주에서 전통문화의 정수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전주를 찾았다.

전주시는 지난 27일 한국전통문화전당 4층 세미나실에서 21개국의 한글학교 교사 등 재외동포 교육자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외동포 한국전통문화연수' 입교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재외동포 교육자를 대상으로 한 한국전통문화연수는 이번이 최초로, 대한민국 전통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전주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입교식에는 김승수 전주시자잉 직접 참석해 아시아 문화 심장터와 전주문화특별시 등 전통문화도시 전주의 시정 철학과 인간적인 도시의 조건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재외동포 교육자들은 다음달 4일까지 이어지는 연수기간 동안 한국어와 지역문화 등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은 물론 사물놀이, 부채춤, 소고춤, 탈춤, 민요, 전통놀이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또 한옥마을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실제로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는 해외 체류 국민 보호 강화와 재외동포 지원 확대의 일환으로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언어와 역사, 문화, 교육 등 정체성과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전통문화연수에 참여한 교육자는 "전주는 론리플래닛이 선정한 아시아 10대 명소 중 3위를 차지한 도시로 평소에 꼭 한 번 방문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준 전주시에 감사하다"면서 "그동안 전주가 어떻게 전통문화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들이 보인다. 본국으로 돌아가더라도 자긍심을 갖고 대한민국 전통문화를 지켜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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