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말리부 부진’ 한국지엠, 7월 내수 1만801대…전년比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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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말리부 부진’ 한국지엠, 7월 내수 1만801대…전년比 24.8%↓
  • 한설희 기자
  • 승인 2017.08.0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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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한설희 기자)

▲ 한국지엠은 7월 내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4.8% 감소한 1만801대로 집계됐다. 사진은 쉐보레 스파크. ⓒ 한국지엠

한국지엠은 7월 내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4.8% 감소한 1만801대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한국지엠은 스파크, 임팔라, 말리부 등의 주력 모델이 부진, 실적 감소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파크는 전년 대비 26.3% 줄어든 4225대 판매에 그치며 감소폭을 키웠다. 말리부 역시 49.2% 감소한 2347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데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트랙스가 판매 성장세를 기록하며 실적 부진을 완화했다. 트랙스는 지난달 1282대가 판매, 전년 대비 89.9%의 증가세를 기록한 것. 7월을 기점으로 올해 내수 누적판매 1만 대를 넘어선 트랙스는 최근 수동 모델과 블레이드 에디션을 새롭게 출시하며 치열한 국내 소형 SUV 시장 내 경쟁력을 높였다.

데일 설리반 한국지엠 부사장은 "새로운 디자인과 편의사양을 보강한 모델을 출시, 하반기 내수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며 "신형 트랙스와 스파크에 대한 고객 반응을 바탕으로 내수 시장을 창출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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