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투자수익률 미달하면 덜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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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투자수익률 미달하면 덜 받겠습니다”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7.08.02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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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 KB국민은행이 ‘KB굿파트너 자문형신탁’을 오는 3일 출시한다.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투자수익률과 연동해 수수료가 달라지는 ‘KB굿파트너 자문형신탁’을 오는 3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1년 동안 투자수익률이 사전에 정한 기준에 미달할 경우 1년 이후부터 기본 수수료를 60% 인하하고, 반면 목표 수준을 초과해 투자수익이 발생한다면 수익의 일부를 성과보수로 수취하는 구조이다.

앞서 KB국민은행은 지난 3월 국내외 ETF·ETN에 투자해 6개월 내 목표수익률에 도달할 경우 자동환매를 통해 수익을 확정하고, 목표수익률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6개월 이후부터 수수료를 인하하는 ‘착한신탁’을 은행권 최초로 출시한 바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과 은행이 윈-윈하는 수수료 체계를 만들기 위해 KB착한신탁을 출시했듯이, KB 굿파트너 자문형신탁 출시를 통해 고객 중심의 수수료 체계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이 수수료 체계를 적용한 상품군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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