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427.63)보다 40.78포인트(1.68%) 떨어진 2386.85에 장을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경발언과 대기업 부담을 높인 정부의 세법개정안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568억 원, 100억 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이 4044억 원을 순매도하며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2.49%), SK하이닉스(-3.68%), 삼성전자우(-4.19%), 삼서물산(-1.78%), 네이버(-2.14%), 신한지주(-0.37%), 삼성생명(-2.75%), KB금융(-1.55%), LG화학(-1.35%), SK텔레콤(-0.18%), SK(-2.96%), 아모레퍼시픽(-1.22%), SK이노베이션(-2.27%) 등이 하락한 반면, 현대차(0.68%), 현대모비스(1.42%), 삼성바이오로직스(0.18%), KT&G(0.44%), LG생활건강(0.2%)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657.52)보다 14.43포인트(2.19%) 내린 643.09에 장을 마쳤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8원 오른 1128.8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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