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국내 첫 '유해 살균물질' 분석 공인시험소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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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국내 첫 '유해 살균물질' 분석 공인시험소 인증
  • 유경표 기자
  • 승인 2017.08.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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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 시험·인증기관으로부터 시험환경, 시험법, 전문인력 보유, 검출장비 등 엄격하게 평가받아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유경표 기자)

LG전자가 제품 개발·생산 단계에서부터 인체에 유해한 살균물질을 가려낼 수 있는 능력을 인정받았다. 
 
4일 LG전자는 세계적 시험∙인증기관 TÜV 라인란드(TÜV Rheinland)로부터 시험환경, 시험법, 전문인력 보유, 검출장비 등을 엄격하게 평가받아, 국내에선 처음으로 공인시험소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인증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단계에서부터 OIT(옥틸이소치아졸리논), CMIT(클로로메틸이소치아졸리논), MIT(메틸이소치아졸리논) 등 13종의 인체 유해 성분을 검출하고 분석할 수 있음을 입증하게 됐다.

공인시험소 인증을 받게되면, 안전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따라서 LG전자 제품에 대한 고객의 신뢰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2006년 TÜV 라인란드로부터 납, 수은 등 6대 유해물질(RoHS)에 대한 분석 능력을 인정받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공인시험소로 지정된 바 있다.
 
LG전자 품질센터장 윤경석 전무는 “이번 인증으로 LG전자가 세계적 수준의 인체 유해 성분 분석 능력을 갖췄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담당업무 : 재계, 반도체, 경제단체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원칙이 곧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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