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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당내 안철수 출마 반대에 "내로남불의 전형"
2017년 08월 07일 10:33:14 윤슬기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슬기 기자)

   
▲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국회 오전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했다.ⓒ뉴시스

박주선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이 7일 당내 안철수 전 대표의 전당대회 출마를 놓고 반대 여론이 형성되는 것과 관련해 "애당, 충정의 입장에서 얘기하는 고언이란 측면도 있지만 오히려 과유불급"이라며 자제를 촉구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에서 "당직자로서의 입장과 분수를 넘어 개인적 의견을 가감, 여과 없이 공개발언 하는 것은 당에 결코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낼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내로남불이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 내가 하는 것은 로맨스고 남이하는 것은 전부 불법이라고 얘기하는 것"이라며 "적어도 당직자는 본인이 수행할 당무와 관련해 엄정하고 공정한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어야 당직자로서 책임과 사명을 완수하는 길"이라며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전당대회에서 지도부 구성은 당원의 투표를 통해 결정되는 것"이라며 "특정 후보 또는 특정 세력에 대한 비난과 비판 일색으로 몇몇 사람이 주도하는 결과로 좌지우지되는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당을 위해, 이제 본인이 처한 입장을 다시 한 번 생각해서 최선을 다하는 그런 당직자의 모습을 갖춰주길 다시 한 번 부탁한다"며 "당원이 결정할 사항을 몇몇 사람이 큰 소리로 공개적으로 발언해 결정하려는 건 우리 당이 지향하는 새 정치도 아니고 국민 뜻에 맞는 정당 운영도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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