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지방선거 출마하려면 당 정치학교 이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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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지방선거 출마하려면 당 정치학교 이수해야”
  • 정진호 기자
  • 승인 2017.08.0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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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로고·당명 변경 논의된 바 없어”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 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가 7일 당 정치학교를 신설하고 내년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들은 이를 이수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워크숍 결과를 발표했다 ⓒ 뉴시스

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가 7일 당 정치학교를 신설하고 내년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들은 이를 이수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워크숍 결과를 발표했다.

이옥남 대변인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이 정치학교를 이수해야 하는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국당에 따르면, 정치 신인들은 물론 현직 의원과 당원도 당 정치학교를 이수해야 한다. 정치학교 개교 시기는 내년 6월 지방선거 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교장이나 강사진, 운영 책임자, 운영 기간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관심을 모았던 당 로고 교체와 당명 개정은 혁신위에서 논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변인은 당 로고 교체에 대해 “조직, 제도, 인적 혁신에 관한 주요 목표나 과제를 수행하고 난 뒤 로고는 변경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며 “그런 것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당명 개정에 대해서도 “논의된 바 없다”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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